5세 남아가 구토, 설사, 수분 섭취 제한으로 '고나트륨혈증(Hypernatremia)' (Na 160 mE… | 마이메르시 MyMerci
소아의 치료원칙
문제

5세 남아가 구토, 설사, 수분 섭취 제한으로 '고나트륨혈증(Hypernatremia)' (Na 160 mEq/L)과 심한 탈수 소견을 보였다. 이 환아의 수액 치료 원칙으로 옳은 것은?

해설
고나트륨혈증을 '너무 빨리' 교정하면, 수분이 뇌세포로 급격히 이동하여 '뇌부종(Cerebral edema)'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반드시 48-72시간에 걸쳐 천천히 교정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심화 해설

KMLE 핵심 해설 이 환아는 고나트륨혈증(Hypernatremia) (Na 160 mEq/L)과 심한 탈수를 보입니다. 핵심은 급속한 나트륨 교정의 위험성입니다. 고나트륨혈증이 만성적으로 발생하면 뇌세포는 삼투압 균형을 맞추기 위해 '자기 보호 물질(Idiogenic osmoles)'을 축적합니다. 이 상태에서 나트륨 농도를 너무 빨리 낮추면, 혈장 삼투압이 급격히 떨어져 뇌세포 내 삼투압이 상대적으로 높아집니다. 이로 인해 수분이 뇌세포 안으로 급격히 이동하여 심각한 뇌부종(Cerebral edema)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치료의 황금률은 나트륨 농도를 48-72시간에 걸쳐 서서히 낮추는 것입니다. 목표는 시간당 나트륨 하강 속도를 0.5 mEq/L 이하, 하루 최대 10-12 mEq/L로 제한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저장성 수액(Hypotonic fluid) (예: 0.45% 식염수 또는 5% 덱스트로스 용액)을 사용하여 천천히 정맥 주사합니다.

오답 분석감별 포인트! 24시간 이내 정상화: 가장 위험한 선택지입니다. 급속 교정은 뇌부종을 유발해 경련, 뇌탈출,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② 3% 고장성 식염수: 이는 저나트륨혈증(Hyponatremia), 특히 증상이 있는 중증 저나트륨혈증의 교정에 사용됩니다. 고나트륨혈증에서는 절대 사용하지 않습니다.
④ 경구 수액 요법(ORS): 경미한 탈수에는 효과적이지만, 이 환아처럼 심한 탈수와 고나트륨혈증이 동반된 경우에는 정맥 수액 요법이 필수적입니다. 또한 ORS는 나트륨 농도가 낮아 급속 교정의 위험이 있습니다.
⑤ 수분 제한: 탈수가 심한 환아에서 수분을 제한하면 신장 혈류가 감소하고, 신부전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고나트륨혈증을 더욱 악화시킵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5세 남아, 구토와 설사로 인한 수분 섭취 부족으로 내원. 활력 징후에서 빈맥, 저혈압 등 탈수 소견. 혈청 Na 160 mEq/L.
진단적 접근: 1) 활력 징후 및 탈수 정도 평가 (Capillary refill time, 피부 탄력). 2) 전해질(나트륨, 칼륨), BUN/Cr, 혈청 삼투압 측정. 3) 소변 삼투압 및 나트륨 측정으로 수분 손실 원인 감별.
치료 계획: 1) 정맥로 확보 및 순환 안정화. 2) 0.45% 식염수 또는 5% 덱스트로스 + 0.45% 식염수를 시간당 계산된 속도로 48-72시간에 걸쳐 주입. 3) 나트륨 수치를 4-6시간마다 모니터링하며 하강 속도 조절. 4) 기저 원인(장염 등) 치료.
주의사항: 치료 중 두통, 구역질, 의식 저하, 경련 등 뇌부종 징후가 나타나면 즉시 수액 주입을 중단하고 재평가. 신경학적 상태를 빈번히 관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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