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세 경산모가 임신 12주에 산전 진찰을 받았다. 1차 선별 검사 결과: NT 3.5mm, PAPP-A 0… | 마이메르시 MyMerci
산과 각론
문제
35세 경산모가 임신 12주에 산전 진찰을 받았다. 1차 선별 검사 결과: NT 3.5mm, PAPP-A 0.3 MoM, free β-hCG 2.8 MoM. 위험도: 다운증후군 1:60. 초음파는 아래와 같다. 다음 단계로 가장 적절한 것은?
초음파: NT 3.5mm, 비골 확인됨
1무세포 태아 DNA 검사(NIPT) 후 정상이면 경과 관찰
2융모막융모 검사로 즉시 확진
3양수천자(15-20주)
4확진 검사의 선택지 제시 및 상담✓ 정답
5임신 종결 권유
해설
1차 선별 검사 고위험(일반적으로 1:270 미만)인 경우, 융모막융모 검사(즉시), 양수천자(15-20주), NIPT(선별검사) 등의 옵션을 설명하고 환자가 선택하도록 상담한다.
심화 해설
KMLE 핵심 해설
이 환자는 임신 12주에 시행한 1차 선별 검사에서 다운증후군(Down syndrome) 고위험군(1:60)으로 판정되었습니다. 핵심! 1차 선별 검사는 확진 검사가 아닌 선별 검사입니다. 따라서 양성(고위험) 결과가 나왔다고 해서 바로 융모막융모 검사(Chorionic Villus Sampling, CVS)나 양수천자(Amniocentesis) 같은 침습적 검사를 강제로 시행해서는 안 됩니다.
Pathognomonic! 이 경우 의사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비편향적이고 충분한 상담(Non-directive counseling)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환자에게 이용 가능한 모든 옵션(융모막융모 검사, 양수천자, NIPT 등)의 장단점, 검사 시기, 정확도, 침습적 검사의 유산 위험률 등을 설명한 후, 환자 부부가 충분히 숙고하여 스스로 결정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표준 진료 지침입니다.
정답 근거: 선택지 ④ "확진 검사의 선택지 제시 및 상담"은 바로 이 원칙을 반영합니다. 환자의 자율성을 존중하면서도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가장 적절한 다음 단계'입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환자 증례: 35세 경산모, 임신 12주. 1차 선별 검사(임신 초기 복합 검사: NT, PAPP-A, free β-hCG) 결과 다운증후군 위험도 1:60 (고위험). 초음파에서 NT 두께는 3.5mm (정상 < 3.0mm)로 증가되어 있고, 비골은 확인됨.
진단적 접근:
1. 상담: 검사 결과의 의미, 위험도(1:60)의 해석, 침습적 검사와 비침습적 검사의 차이를 설명.
2. 옵션 제시:
- 융모막융모 검사(CVS): 임신 10-13주에 가능한 즉시 확진 검사. 유산 위험 약 0.5-1%.
- 양수천자: 임신 15-20주에 시행하는 표준 확진 검사. 유산 위험 약 0.1-0.3%.
- 무세포 태아 DNA 검사(NIPT): 모체 혈액으로 하는 고급 선별 검사. 정확도는 높지만 확진 검사는 아님. 정상 결과라도 침습적 검사를 피할 수 있는 '안심' 정보 제공.
3. 결정: 환자 부부가 정보를 바탕으로 선택하도록 지원.
주의사항: 선택지 ⑤ "임신 종결 권유"는 절대 금지 사항입니다. 의사는 진단 정보를 제공할 뿐, 임신 유지 여부에 대한 결정은 환자 부부의 몫입니다.
핵심 개념
비편향적 상담 (Non-directive Counseling) — 유전 상담의 핵심 원칙. 의사는 모든 옵션의 사실적 정보를 제공하지만, 환자의 선택에 영향을 주거나 특정 결정을 강요하지 않습니다.
임신 초기 복합 검사 (First Trimester Combined Test) — 임신 11-13주에 시행하는 다운증후군 선별 검사. 태아 목덜미 투명대(NT) 두께, 모체 혈청 PAPP-A, free β-hCG를 측정하여 위험도를 계산합니다.
융모막융모 검사 (Chorionic Villus Sampling, CVS) — 태반의 융모막 조직을 채취하는 침습적 산전 확진 검사. 임신 10-13주에 시행 가능하며, 염색체 이상, 단일유전자 질환 등을 진단합니다.
양수천자 — 양수를 채취하는 침습적 산전 확진 검사. 임신 15-20주에 시행되며, 태아 염색체 분석의 표준법입니다. CVS보다 유산 위험이 약간 낮습니다.
무세포 태아 DNA 검사 (Non-Invasive Prenatal Testing, NIPT) — 모체 혈액 내 순환하는 태아 유래 DNA를 분석하는 고급 선별 검사. 다운증후군 등 주요 삼염색체증에 대해 높은 민감도와 특이도를 보이지만, 확진 검사는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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