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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관
문제

75세 남성이 3년 전 EVAR(복부 대동맥류 스텐트 삽입술)를 받았다. 추적 복부 CT는 아래와 같다. 대동맥류낭(aneurysm sac)의 크기가 3년 전 5.5cm에서 6.2cm로 증가하였다. 이 소견을 설명하는 용어 및 가장 의심되는 원인(Type)은?

복부 CT: 스텐트 그라프트의 상단(신장 동맥 하부) 고정 부위에서 조영제가 대동맥류낭 내부로 누출(leak)되고 있음.
해설
EVAR 후 대동맥류낭의 크기가 줄어들지 않거나 오히려 증가하는 것은 Endoleak(혈관 내 누출)을 시사합니다. 스텐트 그라프트의 상단 또는 하단 고정 부위(Sealing zone)에서 발생하는 누출을 Type I Endoleak이라 하며, 이는 대동맥류 파열 위험을 높이므로 즉각적인 재시술(커프 삽입, 개복 전환 등)이 필요합니다.

심화 해설

KMLE 핵심 해설 이 환자는 복부 대동맥류(Abdominal Aortic Aneurysm)EVAR(Endovascular Aneurysm Repair)를 받은 후 추적 관찰 중입니다. 핵심 소견은 대동맥류낭의 크기가 증가했고, CT에서 스텐트 그라프트의 상단 고정 부위에서 조영제가 대동맥류낭으로 누출되는 것입니다.

진단: 이 소견은 Endoleak Type I (고정 부위 누출)을 설명합니다. EVAR 후 가장 위험한 합병증 중 하나로, 그라프트가 대동맥벽에 완전히 밀착되지 않아 혈류가 고압으로 직접 대동맥류낭으로 새어 들어가는 상태입니다.

정답 근거 및 기전: Endoleak Type I은 그라프트의 근위부(Proximal) 또는 원위부(Distal) 고정 부위(Sealing zone)의 불완전한 밀착에서 발생합니다. 문제에서 "스텐트 그라프트의 상단(신장 동맥 하부) 고정 부위에서 누출"이라고 명시했으므로, 이는 Type I의 전형적인 정의에 정확히 부합합니다. 이 누출은 대동맥 내 혈압이 직접 대동맥류낭에 전달되어 낭의 크기를 증가시키고, 결국 파열로 이어질 수 있어 응급적 재개입이 필수적입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75세 남성, EVAR 후 3년 경과. 추적 CT에서 대동맥류낭 크기 증가(5.5cm → 6.2cm) 및 조영제 누출 확인.

진단적 접근: EVAR 후 추적 관찰의 핵심은 대동맥류낭 크기 변화와 Endoleak 유무 평가입니다. 1차 검사는 복부 초음파 또는 CT 혈관조영술(CTA)입니다. 본 증례처럼 CTA에서 누출 부위와 유형이 명확히 보이면, 추가적인 혈관조영술(DSA)은 치료 계획 수립을 위해 시행할 수 있습니다.

치료 계획: Endoleak Type I은 응급 재개입 적응증입니다. 치료 목표는 누출 부위를 재차 밀봉(Seal)하는 것입니다. 옵션으로는 ① 내강내 치료(Endovascular): 근위부 커프(Proximal cuff) 확장, 풍선 성형술(Balloon molding), 스텐트 그라프트 중첩(Stent-graft overlap) 등이 있습니다. ② 개복 수술(Open Conversion): 내강내 치료가 실패하거나 해부학적으로 불가능한 경우 최종 선택입니다.

주의사항: Type I Endoleak을 방치하면 대동맥류낭 내 압력이 지속 상승하여 파열 위험이 급증합니다. 환자가 갑작스러운 심한 복통, 저혈압, 쇼크 증상을 보이면 대동맥류 파열을 의심하고 즉시 응급 처치를 시작해야 합니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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