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 포충증(Hydatid cyst) 수술 시 낭종을 제거할 때, 낭종 내용물이 복강 내로 파열(rupture… | 마이메르시 MyMerci
간
문제
간 포충증(Hydatid cyst) 수술 시 낭종을 제거할 때, 낭종 내용물이 복강 내로 파열(rupture)되지 않도록 극도로 주의해야 하는 가장 치명적인 이유는?
1출혈 (Bleeding)
2감염 (Infection)
3담즙 누출 (Bile leak)
4아나필락시스 쇼크 (Anaphylactic shock) 및 복막 파종 (Peritoneal seeding)✓ 정답
5기능 저하 (Liver failure)
해설
포충증 낭종액(hydatid fluid)은 강력한 항원성(antigenic)을 가져, 복강 내로 누출 시 치명적인 아나필락시스 쇼크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내부의 기생충알(scolices)이 복막에 파종되어 재발할 수 있습니다. (수술 전 Albendazole 투여, 수술 중 고장성 식염수 주입 이유)
심화 해설
KMLE 핵심 해설
이 문제는 간 포충증(Hydatid cyst) 수술 시 가장 치명적인 합병증을 묻는 것입니다. 핵심은 낭종액의 특성과 그로 인한 전신적 반응입니다.
증상 분석 및 진단 (Diagnosis): 간 포충증은 조충(Echinococcus granulosus)의 유충에 의한 감염으로, 간에 낭종을 형성합니다. 수술적 절제가 주요 치료법 중 하나입니다.
정답 근거 및 기전 (Rationale & Pathophysiology): 정답은 ④번 아나필락시스 쇼크 및 복막 파종입니다. 이유는 두 가지입니다.
1. 아나필락시스 쇼크: 낭종액에는 기생충의 항원 성분이 매우 농축되어 있습니다. 이 액체가 갑자기 복강 내로 누출되면 환자의 혈류에 흡수되어 심각한 제1형 과민반응(Type I Hypersensitivity)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는 이미 감염된 환자가 항원에 대해 IgE 항체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며, 치명적인 아나필락시스 쇼크(Anaphylactic shock)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2. 복막 파종: 낭종액에는 수많은 원두절(Scolices)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원두절이 복강 내로 퍼지면 새로운 포충낭이 자라나는 이차 감염(Secondary infection)을 일으켜 치료를 극도로 어렵게 만듭니다.
이러한 이유로 수술 전 알벤다졸(Albendazole) 예방적 투여, 수술 중 낭종 주위를 고장성 식염수로 도포하여 원두절을 불활성화시키는 조치가 필수적입니다.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① 출혈: 낭종 제거 시 출혈 위험은 있지만, 포충증 특유의 치명적 합병증은 아닙니다.
② 감염: 무균적인 낭종액이 누출되어 발생하는 세균 감염보다는, 앞서 설명한 아나필락시스나 파종이 더 직접적이고 즉각적인 위험입니다.
③ 담즙 누출: 낭종이 담관과 연결된 경우 발생할 수 있지만, 가장 치명적이고 수술 중 특별히 주의해야 할 1순위 이유는 아닙니다.
⑤ 기능 저하: 낭종 제거 자체가 간 기능을 보존하기 위한 시술이며, 낭종 파열로 인한 급성 간부전은 드뭅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환자 증례: 45세 남성, 우상복부 불편감과 우연히 발견된 간 종괴로 내원. 초음파 및 CT에서 간 우엽에 경계가 분명한 낭성 병변과 "수련 징후(Water lily sign)"가 관찰되어 간 포충증 진단. 수술적 절제 계획 중.
수술 중 주의사항 (Intraoperative Precautions):
1. 낭종 고립화: 낭종 주위를 생리식염수에 적신 거즈로 감싸 복강 내 다른 장기와 철저히 격리합니다.
2. 낭종액 흡인 및 불활성화: 낭종에 바늘을 삽입해 내용물을 흡인하기 전, 반드시 20% 고장성 식염수(Hypertonic saline)나 은니세이트(Scolicidal agent)를 주입하여 원두절을 죽입니다.
3. 낭종 제거: 낭종 벽(발모층, Germinal layer)을 완전히 제거한 후, 남은 공간(잔강)을 폐쇄합니다.
주의사항: 수술 중 낭종이 파열되거나 내용물이 누출된 징후(예: 환자의 혈압 급강하, 두드러기 등)가 보이면 즉시 아나필락시스 쇼크를 의심하고 에피네프린(Epinephrine)을 비롯한 응급 처치를 시작해야 합니다.
핵심 개념
아나필락시스 쇼크 (Anaphylactic shock) — 제1형 과민반응으로 인한 전신적 혈관 확장과 혈관 부종, 기관지 수축으로 인한 순환 쇼크. 포충낭액 누출 시 급격히 발생할 수 있어 치명적.
원두절 — 조충류 유충의 머리 부분. 포충낭액 내에 다량 존재하며, 복강 내로 파종되면 새로운 포충낭을 형성하여 질병을 재발시킴.
알벤다졸 — 포충증 치료 및 예방에 사용되는 항기생충제. 수술 전후에 투여하여 원두절의 활성을 억제하고 재발 위험을 줄임.
복막 파종 (Peritoneal seeding) — 낭종 파열 시 원두절이 복막 표면에 퍼져 붙는 현상. 다발성 포충증을 유발하여 치료를 극도로 어렵게 만듬.
수련 징후 (Water lily sign) — 포충낭의 딸낭이 낭액 내에서 떠 있는 모양을 형상화한 방사선학적 소견. 포충증의 특징적인 소견 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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