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암 환자가 위전절제술 및 Roux-en-Y 문합술 5일째, 갑작스러운 고열(39.0℃), 빈맥(120회/분), 심한 복통을 호소했다. 배액관(drain)에서 혼탁한 액체(turbid fluid)가 배출되었다. 이 환자(문합부 누출)에게 가장 시급한 조치는?
1경구 항생제로 변경
2즉시 경구 식이(sips of water) 시작
3금식(NPO), 광범위 항생제, TPN 시작 및 복부 CT 촬영✓ 정답
4진통제 투여 및 경과 관찰
5혈액 배양 검사만 시행
해설
수술 후 5-7일째 발열, 빈맥, 복통, 배액관 양상 변화는 문합부 누출(Anastomotic leakage)을 강력히 시사합니다. 즉시 금식, TPN, 광범위 항생제를 시작하고, 복부 CT를 촬영하여 누출 위치와 농양 유무를 확인한 뒤, 배액술 또는 재수술 여부를 결정해야 합니다.
KMLE 핵심 해설
이 환자는 위전절제술 후 문합부 누출(Anastomotic Leakage)이 의심되는 전형적인 증상을 보입니다. 수술 후 5-7일째에 발생하는 갑작스러운 고열, 빈맥, 심한 복통, 그리고 배액관에서 혼탁한 액체가 나오는 것은 누출의 Pathognomonic! 징후입니다. 이는 위장관 내용물이 복강 내로 새어나가 복막염(Peritonitis)과 패혈증(Sepsis)을 유발한 상태입니다.
정답 근거 및 기전: 문합부 누출은 수술 후 가장 위험한 합병증 중 하나로, 즉각적인 집중 치료가 필요합니다. 핵심! 가장 시급한 조치는 감염원 제거(Source Control)와 패혈증 치료(Sepsis Management)입니다. 따라서 ③ 금식(NPO), 광범위 항생제, TPN 시작 및 복부 CT 촬영이 정답입니다. 금식은 추가 누출을 막고, 광범위 항생제(예: Carbapenem 계열)는 복막염과 패혈증을 치료하며, TPN(전정맥영양)은 영양 공급을 유지합니다. 복부 CT는 누출의 정확한 위치, 범위, 그리고 농양(Abscess) 형성 여부를 평가하여 다음 치료(경피적 배액술 vs. 재수술)를 결정하는 데 필수적입니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환자 증례: 65세 남성, 위암으로 위전절제술 및 Roux-en-Y 문합술 시행 후 5일째. 갑자기 고열(39.0℃), 빈맥(120회/분), 심한 전반적 복통 발생. 배액관에서 갈색빛을 띤 혼탁한 액체 배출.
진단적 접근:
1즉시활력 징후 모니터링, 혈액 검사(백혈구, CRP, 전해질), 혈액 배양.
2영상 검사조영제를 이용한 복부 CT 촬영이 필수입니다. 누출 부위, 복강 내 유리 공기, 농양 유무를 확인합니다.
3치료 계획ABC 유지, 정맥 수액 공격적 투여, 정맥용 광범위 항생제(예: Piperacillin-tazobactam 또는 Meropenem) 즉시 시작, 완전 금식(NPO) 및 TPN 시작. CT 결과에 따라 경피적 배액술 또는 응급 재수술을 결정합니다.
주의사항: 경구 섭취는 절대 금지. 진통제로 증상을 가리는 것은 위험. 항생제 단독 치료로는 충분하지 않으며, 감염원 제거(배액 또는 수술)가 병행되어야 합니다.
문합부 누출 (Anastomotic Leakage) — 위장관 수술 후 문합 부위가 새는 합병증. 수술 후 5-7일째에 고열, 빈맥, 복통, 배액액 변화로 나타남. 응급 상황으로 즉각적인 치료(금식, 항생제, 영상 검사) 필요.
Roux-en-Y 문합술 (Roux-en-Y Reconstruction) — 위절제술 후 소화관 재건 방법 중 하나. 공장(jejunum)을 절단해 원위부를 위 잔여부에 문합하고, 근위부를 원위부 장관에 측측문합하여 담즙과 췌장액의 역류를 방지.
복막염 — 복막의 염증. 문합부 누출로 인해 위장관 내용물이 복강 내로 새어 발생하는 2차성 세균성 복막염이 흔함. 전반적 복부 압통, 반발압통, 강직이 특징.
TPN (Total Parenteral Nutrition, 전정맥영양) — 장관을 통하지 않고 중심정맥을 통해 모든 영양소를 공급하는 방법. 장관 휴식이 필요한 상태(예: 문합부 누출, 장폐색)에서 필수적.
감염원 제거 (Source Control) — 패혈증 치료의 핵심 개념. 감염의 원인이 되는 병소(예: 농양, 장천공)를 제거하거나 배액하는 것. 항생제 투여만으로는 불충분하며, 외과적/시술적 처치가 동반되어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