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60세 남성, 직장암 절제술 및 문합술(Anastomosis) 후 5일째. 주소: 고열(39.5°C), 복부 통증.
진단적 접근:
1. 가장 먼저: 환자의 상태(혈압, 맥박, 호흡)를 확인하고, 복부 검진(압통, 반발압통, 장음)을 시행합니다. 동시에 배액관(Drain)과 수술 창상을 꼼꼼히 관찰하여 분변 양상의 배액이나 대변 누출이 있는지 확인합니다. 이는 가장 빠르고 직접적인 진단 단서입니다.2. 확진 검사: 임상적 의심이 강하면, 조영제를 이용한 CT 촬영이 확진을 위한 표준 검사입니다. 조영제 누출(Extravasation) 소견이 보이면 문합부 누출을 확진할 수 있습니다.
치료 계획:
1. 응급 조치: NPO(금식), 정맥 수액 공급, 광범위 항생제 정맥 주사 시작.2. 치료 원칙: 누출의 크기와 환자 상태에 따라 다릅니다. 소량 누출이 배액관으로 잘 배액되고 국소화된 경우 보존적 치료가 가능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응급 재수술이 필요합니다. 재수술 시 누출 부위를 확인하고, 가능하면 재봉합하거나, 상황에 따라 일시적 또는 영구적인 장루(Stoma) 조성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