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30세 남성. 지난 3개월간 지속되는 허리 통증으로 내원. 통증은 아침에 일어날 때 가장 심하고, 30분 이상 움직이면 호전됨. 최근 2주간 오른쪽 발뒤꿈치(아킬레스건 부위)가 붓고 아파서 걷기 불편함. 과거력 특이사항 없음.
진단적 접근:
1. 신체 검진: 천장관절 압통 검사, 척추 가동범위 측정, 아킬레스건 부위의 압통 및 부종 확인.
2. 초기 검사: 염증 수치(ESR, CRP) 측정. 척추관절병증에서 상승할 수 있음.
3. 영상 검사: 첫 번째로 시행할 검사는 천장관절 X선(AP view)입니다. 천장관절의 관절강 협착(Sclerosis)이나 융합을 확인합니다. 조기 변화는 X선으로 발견되지 않을 수 있어, 의심이 높은 경우 천장관절 MRI를 시행하여 활막염, 골수 부종 등의 활성 염증 소견을 확인합니다.
4. 혈청학 검사: HLA-B27 검사는 진단을 지원하는 데 사용되지만, 진단만을 위한 검사는 아닙니다.
치료 계획:
1. 1차 치료: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를 첫 번째 선택으로 사용합니다. (예: 나프록센, 인도메타신).
2. 2차 치료(생물학적 제제): NSAIDs에 반응하지 않거나 중증인 경우, TNF 억제제(예: 아달리무맙, 인플릭시맙)를 사용합니다.
3. 비약물 치료: 규칙적인 운동과 물리치료가 필수적입니다. 척추의 강직을 예방하고 자세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주의사항: 장기간 NSAIDs 사용 시 위장관 출혈, 신장 독성 위험이 있습니다. 생물학적 제제 사용 전 활동성 감염(특히 결핵)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