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세 남성이 AML로 진단되어 항암치료 중이다. 서서히 피로와 멍이 심해지고, D-dimer가 상승했다. … | 마이메르시 MyMerci
혈액
문제

47세 남성이 AML로 진단되어 항암치료 중이다. 서서히 피로와 멍이 심해지고, D-dimer가 상승했다. 검사 결과는 아래와 같다. 병태는?

PT 24초, aPTT 60초, 피브리노겐 110
해설
암 관련 만성형 DIC는 서서히 진행하며 피브리노겐이 비교적 유지된다.

심화 해설

KMLE 핵심 해설 이 환자는 급성 골수성 백혈병(AML)이라는 기저 암을 가진 상태에서 서서히 진행하는 피로와 멍, 그리고 D-dimer 상승을 보입니다. 검사 결과는 PT 24초, aPTT 60초로 연장되었으나, 피브리노겐 110 mg/dL은 정상 범위(150-400)보다 낮지만 급성 DIC에 비해 상대적으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이는 만성형 파종혈관내응고(Chronic DIC)의 전형적인 소견입니다.

정답 근거 및 기전: 암, 특히 고형암(예: 전립선암, 위암)이나 혈액암(AML)은 만성 DIC의 대표적인 원인입니다. 암 세포가 조직 인자(Tissue Factor)를 지속적으로 발현하거나, 종양 세포에 의해 생성된 시스테인 프로테아제(Cysteine Protease)가 직접 응고계를 활성화시켜, 미만성 혈관 내 응고와 섬유소 용해가 서서히, 지속적으로 일어납니다. 이 과정에서 응고 인자와 혈소판이 소모되지만, 간에서의 보상적 합성 능력이 따라잡을 수 있어 피브리노겐 수치가 급격히 떨어지지 않고 중등도 저하를 보이거나 정상 범위 하한선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D-dimer는 지속적인 섬유소 형성과 용해가 일어나고 있음을 반영하여 상승합니다.

오답 분석: 감별 포인트! ②번 급성형 DIC는 패혈증, 중증 외상 등이 원인이며, 급격한 임상 경과와 함께 피브리노겐이 심하게 감소(예: 50 mg/dL 미만)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③번 혈전성 자색반병(TTP)은 미세혈관병용혈성 빈혈, 혈소판 감소증, 신경학적 증상, 발열, 신기능 장애가 5중주를 이루며, PT/aPTT는 정상입니다. ④번 간부전은 응고 인자 합성 장애로 PT가 주로 연장되며, aPTT도 연장될 수 있지만, D-dimer의 현저한 상승은 기대되지 않습니다. ⑤번 혈우병 A는 aPTT만 선택적으로 연장되고, PT와 피브리노겐은 정상이며 출혈 경향은 있지만 D-dimer 상승은 없습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47세 남성, AML 진단 후 항암 치료 중. 주소(CC): 서서히 악화되는 피로와 쉽게 생기는 멍. 검사: D-dimer 상승, PT 24초, aPTT 60초, 피브리노겐 110 mg/dL.

진단적 접근: 1. 가장 먼저 할 검사: 말초혈액 도말 검사. 만성 DIC에서는 Pathognomonic!파편 적혈구(Schistocyte)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혈소판 수치도 확인(감소 소견 기대). 2. 확진 검사: DIC는 임상적 진단입니다. ISTH(International Society on Thrombosis and Haemostasis) 점수 시스템을 사용하여 객관화합니다. 이 환자의 소견(기저 질환 암, PT 연장, 피브리노겐 감소, D-dimer 상승)으로 충분히 진단 가능합니다.

치료 계획: 1. 근본 원인 치료: AML에 대한 항암 치료가 가장 중요합니다. 2. 대증 요법: 출혈 증상이 있거나 고위험 수술 전 등 필요한 경우에 한해 신선동결혈장(FFP)이나 혈소판 수혈을 고려합니다. 3. 항응고 요법: 핵심! 만성 DIC에서 혈전증 예방이 주요 목표입니다. 저분자량 헤파린(LMWH)이 1차 선택약제입니다. 와파린은 응고 인자 변동이 심해 사용이 어렵습니다.

주의사항: 급성 DIC처럼 응고 인자 대량 수혈을 하면 혈전증 위험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증상이 없는 실험실 이상만으로는 공격적인 수혈을 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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