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LE 핵심 해설
이 환자는 패혈증으로 인한 파종성 혈관내 응고(Disseminated Intravascular Coagulation, DIC) 상태입니다. 검사 결과에서 PT와 aPTT가 모두 연장되고, 피브리노겐(Fibrinogen)이 85 mg/dL로 매우 낮으며(정상: 200-400 mg/dL), 혈소판도 감소되어 있습니다. 이는 응고 인자의 소모와 섬유소 용해 항진이 동반된 전형적인 DIC 소견입니다.
핵심! FFP(Fresh Frozen Plasma) 투여 후에도 피브리노겐 수치가 낮게 유지된다면, 크라이오프리시피테이트(Cryoprecipitate)가 정답입니다. FFP는 모든 응고 인자를 보충하지만, 피브리노겐 농도는 상대적으로 낮습니다. 반면, 크라이오프리시피테이트는 피브리노겐, 제8인자, von Willebrand 인자, 제13인자, 섬유소결합소(Fibronectin)가 고농축된 제제로, 저피브리노겐혈증을 신속하게 교정하는 데 가장 효과적입니다. DIC의 근본 치료는 기저 원인(패혈증)을 치료하는 것이지만, 활동성 출혈이 있고 특정 응고 인자(피브리노겐)가 심하게 결핍된 경우 표적 보충 요법이 필요합니다.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환자 증례: 73세 여성, 패혈증 입원 중. 활동성 출혈. FFP 투여 후에도 출혈 지속. 진단적 접근: DIC 진단을 위해 PT, aPTT, 피브리노겐, D-dimer, 혈소판 수치를 확인. 이 환자는 이미 전형적인 DIC 소견을 보입니다. 치료 계획:
1. 근본 원인 치료: 패혈증에 대한 광범위 항생제 및 지지 요법.
2. 지원적 치료 (출혈 조절):
- 크라이오프리시피테이트: 피브리노겐 <100 mg/dL 및 활동성 출혈 시.
- 혈소판 수혈: 혈소판 <50×10⁹/L 및 출혈 시 고려.
- FFP: PT/aPTT 연장 및 출혈 시. 단, 혈량 과부하 주의.
3. 추적 관찰: 응고 검사 및 피브리노겐 수치 모니터링. 주의사항: DIC에서 헤파린이나 항섬유소용해제(트라넥삼산 등)의 사용은 출혈 위험이 높은 경우 매우 신중해야 하며, 전문가와 상의해야 합니다. 혈액 제제 투여 시 순환 과부하, 알레르기 반응, TRALI(수혈 관련 급성 폐손상)에 주의합니다.
핵심 알고리즘
패혈증 환자 + 출혈 + 응고 검사 이상 → DIC 의심 → 피브리노겐 수치 확인 → 피브리노겐 <100-150 mg/dL + 활동성 출혈 → 1차 치료: 크라이오프리시피테이트 수혈 → 동시에 기저 원인(패혈증) 치료.
감별 진단 table
상태
PT/aPTT
피브리노겐
혈소판
주요 치료
파종성 혈관내 응고 (DIC)
연장
감소
감소
원인 치료, 크라이오(저피브리노겐 시)
간부전
연장
정상/감소
정상/감소
비타민 K, FFP
혈액희석 (대량 수혈 후)
연장
정상/약간 감소
감소
혈액 성분 수혈
약물/치료 포인트
- 크라이오프리시피테이트 (Cryoprecipitate): 저피브리노겐혈증 교정의 1차 선택. 1백(unit)당 피브리노겐 약 150-300 mg 함유. FFP보다 농축된 제제.
- FFP (Fresh Frozen Plasma): 모든 응고 인자 보충. PT/aPTT 연장 시 사용. 혈량 부하 가능성 있음.
- 헤파린: DIC에서 출혈 위험 없이 혈전 증상이 우세할 때만 제한적으로 고려.
KMLE 족보 암기법"피브리노겐 낮으면 크라이오(Cryo)"
FFP 후에도 피브리노겐이 낮다? → 더 많은 FFP(X) → 크라이오프리시피테이트(O)
최신 가이드라인 변화
DIC 치료의 최우선 순위는 항상 기저 질환의 치료입니다. 혈액 성분 수혈은 지지 요법이며, 무분별한 사용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최근에는 피브리노겐 농축제(Fibrinogen concentrate) 사용도 증가하고 있으나, KMLE 수준에서는 전통적인 크라이오프리시피테이트가 표준 답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