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세 여성이 원발성 부갑상선기능항진증으로 부갑상선 선종 절제술을 받았다. 수술 후 2일째 저칼슘혈증이 지속… | 마이메르시 MyMerci
내분비
문제

62세 여성이 원발성 부갑상선기능항진증으로 부갑상선 선종 절제술을 받았다. 수술 후 2일째 저칼슘혈증이 지속된다. V/S: BP 125/78 mmHg, HR 80회/분. 검사 결과는 아래와 같다. 가장 가능성 높은 진단은?

수술 전 칼슘 12.5 mg/dL, 수술 후 칼슘 7.0 mg/dL, 인 2.8 mg/dL, PTH 12 pg/mL, 알칼리성 인산분해효소 높음, 골밀도: T-score -3.2
해설
Hungry bone 증후군은 수술 전 높은 골 교체율이 수술 후 급격히 감소하여 뼈가 칼슘과 인을 빠르게 흡수하여 발생하는 중증 저칼슘, 저인, 저마그네슘혈증이다.

심화 해설

KMLE 핵심 해설 이 환자는 원발성 부갑상선기능항진증(Primary Hyperparathyroidism) 수술 후 발생한 지속적인 저칼슘혈증의 원인을 묻는 문제입니다.

증상 분석 및 진단 (Diagnosis): 환자는 수술 후 2일째까지 저칼슘혈증이 지속됩니다. 핵심은 검사 결과입니다. PTH 12 pg/mL은 정상 범주(보통 10-65 pg/mL) 내에 있어, 부갑상선 기능 자체는 저하되지 않았음을 시사합니다. 또한 인 2.8 mg/dL도 낮습니다. 이는 Hungry bone 증후군의 전형적인 소견입니다. 수술 전 높은 골 흡수율이 정상화되면서 뼈가 칼슘과 인을 빠르게 재흡수하여 혈중 농도를 떨어뜨리는 현상입니다.

정답 근거 및 기전 (Rationale & Pathophysiology): Hungry bone 증후군의 핵심 기전은 "배고픈 뼈"입니다. 수술 전 과도한 PTH에 의해 지속적으로 뼈에서 칼슘이 유리되던 상태(고골전환)가, 수술로 PTH가 정상화되면서 급격히 멈춥니다. 이제 뼈는 손상된 부분을 회복하기 위해 혈액에서 칼슘과 인을 대량으로 흡수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혈청 칼슘과 인이 동시에 감소하지만, 부갑상선 기능은 정상(PTH 정상)을 유지합니다. 환자의 수술 전 높은 칼슘, 낮은 골밀도(T-score -3.2), 높은 알칼리성 인산분해효소는 모두 심한 고골전환 상태를 뒷받침하는 소견입니다.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감별 포인트! ① 일시적 부갑상선기능저하증과 ③ 영구적 부갑상선기능저하증은 PTH 수치가 낮아야 합니다. 이 환자의 PTH는 정상이므로 배제됩니다. ④ 비타민 D 결핍은 칼슘은 낮지만 인도 낮을 수 있으나, PTH는 보상적으로 상승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⑤ 수술 실패는 수술 후에도 고칼슘혈증이 지속되어야 하므로 명백히 틀립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Patient Presentation): 62세 여성, 원발성 부갑상선기능항진증으로 부갑상선 선종 절제술 후 상태. 수술 후 2일째 저칼슘혈증 지속.

치료 계획 (Management Plan): Hungry bone 증후군의 치료는 대량의 칼슘과 비타민 D 보충입니다. 경구 칼슘제와 활성형 비타민 D(칼시트리올)를 투여하며, 증상이 심하거나 경구 섭취가 어려운 경우 정맥 내 칼슘 주입이 필요합니다. 마그네슘도 함께 감소할 수 있으므로 마그네슘 수치를 모니터링하고 필요시 보충합니다. 이 상태는 수주에서 수개월 동안 지속될 수 있으므로 장기적인 추적 관찰이 필요합니다.

주의사항 (Contraindications & Warning): 치료 중 혈청 및 요중 칼슘 수치를 정기적으로 모니터링하여 고칼슘혈증이나 고칼슘뇨증, 신석회화(Nephrocalcinosis)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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