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LE 핵심 해설
이 문제는 뇌하수체 전엽 호르몬 분비 조절 기전 중 프롤락틴(Prolactin)에 관한 기본적인 내용을 묻고 있습니다. 프롤락틴은 다른 뇌하수체 호르몬들과 달리 시상하부의 억제적 조절(도파민)이 우세하며, 촉진적 조절은 상대적으로 적은 것이 특징입니다.
증상 분석 및 진단 (Diagnosis): 프롤락틴 분비를 촉진하는 요인을 찾는 문제입니다.
정답 근거 및 기전 (Rationale & Pathophysiology): 핵심! 프롤락틴 분비의 주요 조절 기전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주요 억제 인자: 시상하부에서 분비되는 도파민(Dopamine)이 뇌하수체 전엽의 D2 수용체에 작용하여 프롤락틴 분비를 강력히 억제합니다. 이는 프롤락틴 분비 억제제(브로모크립틴, 카버골린 등)의 약리학적 기초가 됩니다.
2. 주요 촉진 인자: 시상하부에서 분비되는 갑상선자극호르몬 방출호르몬(Thyrotropin-Releasing Hormone, TRH)은 이름 그대로 TSH 분비를 촉진하지만, 프롤락틴 분비도 촉진합니다. 이는 원발성 갑상선기능저하증(Primary Hypothyroidism) 환자에서 TRH 분비가 증가하여 고프롤락틴혈증(Hyperprolactinemia)이 동반될 수 있는 이유입니다.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다른 선택지들은 모두 프롤락틴 분비를 억제하거나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인자들입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32세 여성이 무월경과 불임을 주소로 내원했습니다. 유즙 분비(galactorrhea)는 없습니다. 혈중 프롤락틴 수치는 55 ng/mL (정상: 5-25 ng/mL)로 상승되어 있습니다.
진단적 접근: 먼저 갑상선기능검사(TSH, Free T4)를 시행하여 원발성 갑상선기능저하증에 의한 2차성 고프롤락틴혈증을 배제해야 합니다. TSH가 상승하고 Free T4가 낮으면 TRH 과다 분비가 원인일 수 있습니다. 갑상선기능이 정상이라면, 다음 단계로 뇌MRI를 시행하여 프롤락틴종(Prolactinoma)을 확인합니다.
치료 계획: 원인이 갑상선기능저하증이라면 레보티록신(Levothyroxine) 보충 치료로 호전됩니다. 프롤락틴종이 확인되면, 1차 치료는 도파민 작용제인 카버골린(Cabergoline) 또는 브로모크립틴(Bromocriptine)입니다.
주의사항: 갑상선기능저하증을 치료하지 않고 무턱대고 뇌MRI만 찍는 것은 비효율적입니다. 또한, 카버골린 사용 초기에는 기립성 저혈압과 오심/구토가 흔하므로 저용량으로 시작하여 서서히 증량해야 합니다.
핵심 개념
프롤락틴 — 뇌하수체 전엽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주로 유즙 생성을 촉진합니다. 분비는 도파민에 의해 억제되고, TRH 등에 의해 촉진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