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LE 핵심 해설
이 환자는 양측 이측반맹(Bitemporal hemianopsia)이라는 전형적인 시야 장애와 함께, 뇌 MRI에서 시교차를 압박하는 2.5cm 크기의 비기능성 뇌하수체 선종(Nonfunctioning pituitary macroadenoma)이 확인되었습니다.
진단 분석: 양측 이측반맹은 시신경 교차(Chiasm)의 중앙부가 압박될 때 나타나는 Pathognomonic! 소견입니다. 선종의 크기가 1cm 이상이므로 거대선종(Macroadenoma)으로 분류됩니다. 검사상 TSH, ACTH, 코르티솔 수치는 정상 범위에 있어(TSH 0.8 μIU/mL, 코르티솔 8 μg/dL), 이 선종은 호르몬을 과다 분비하지 않는 '비기능성'입니다.
정답 근거: 핵심! 비기능성 거대선종이 시교차를 압박하여 시야 장애를 유발하는 경우, 경접형동 수술(Transsphenoidal surgery)이 1차 치료입니다. 목표는 시신경의 압박을 해소하여 시력을 보존하거나 회복시키고, 종양을 제거하는 것입니다. 약물 치료(도파민 작용제, 소마토스타틴 유사체)는 주로 기능성 선종(프롤락틴종, 성장호르몬 분비선종 등)에 사용되며, 이 경우에는 효과가 없습니다.
치료 계획:
1. 1차 치료: 내시경 또는 현미경을 이용한 경접형동 수술을 시행하여 종양을 제거하고 시교차 압박을 해소합니다.
2. 수술 후 관리: 시야 검사를 통해 시력 회복 정도를 평가합니다. 뇌하수체 기능 검사(갑상선자극호르몬, 부신피질자극호르몬, 성장호르몬, 황체형성호르몬/여포자극호르몬 등)를 시행하여 수술로 인한 뇌하수체 기능 저하증이 발생했는지 확인하고, 필요 시 호르몬 보충 치료를 시작합니다.
3. 추적 관찰: 수술 후 정기적인 뇌 MRI를 통해 종양 재발 여부를 모니터링합니다.
주의사항: 수술 후 발생할 수 있는 뇌척수액 비루(CSF rhinorrhea)나 요붕증(Diabetes insipidus)에 주의해야 합니다. 요붕증은 일과성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