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LE 핵심 해설
이 환자는 전형적인 말단비대증(Acromegaly) 증상(손발 비대, 하악 돌출, 두통)과 함께 진단 기준을 충족하는 검사 소견을 보입니다. 핵심! Pathognomonic! 말단비대증의 확진은 75g 경구당부하 후 성장호르몬(GH)이 1 ng/mL 미만으로 억제되지 않는 것입니다. 이 환자는 당부하 후에도 GH가 15 ng/mL로 높게 유지되어 진단이 확실합니다.
감별 포인트! 뇌 MRI에서 뇌하수체 선종(Pituitary adenoma)이 확인되었고, 크기가 1.2cm로 대선종(Macroadenoma, >1cm)에 해당합니다. 그러나 해면정맥동 침범은 없어 국소적으로 제한되어 있습니다.
정답 근거: 말단비대증 치료의 골든 스탠다드(Golden Standard)는 경접형동 수술(Transsphenoidal surgery)입니다. 특히 이 환자처럼 국소 침범이 없는 대선종의 경우, 숙련된 신경외과 의사에 의한 수술이 1차 치료로 선택되어 높은 완치율(약 80-90% for micro, 40-60% for macro)과 함께 종양의 감압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수술이 실패하거나 불가능한 경우에만 약물 치료나 방사선 치료를 고려합니다.
진단적 접근:
1. 선별 검사: IGF-1 (만성 GH 과분비의 좋은 지표).
2. 확진 검사: 75g 경구당부하 검사. GH가 1 ng/mL 미만으로 억제되지 않으면 말단비대증 확진.
3. 종양 평가: 뇌하수체 MRI로 종양의 크기, 위치, 주변 구조 침범 여부(특히 시신경 교차, 해면정맥동) 평가.
치료 계획:
1. 1차 치료: 경접형동 수술 (이 환자의 경우).
2. 수술 후 추적: 수술 후 12주 경에 공복 GH 및 IGF-1 측정으로 완치 여부 판정. 완치 기준은 공복 GH < 1 ng/mL 및 정상 IGF-1.
3. 수술 실패 시: 소마토스타틴 유사체를 2차 치료로 시작. 효과 불충분 시 페그비소만트 추가 또는 변경 고려.
4. 방사선 치료: 수술 및 약물 치료 후에도 조절되지 않는 경우 최후의 수단으로 고려.
주의사항: 말단비대증은 심혈관 질환, 당뇨, 관절증, 수면무호흡증, 대장 용종/암 위험 증가와 연관되어 있으므로, 수술 후에도 이러한 동반 질환에 대한 정기적인 선별 검사가 필수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