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LE 핵심 해설
이 문제는 파상풍(Tetanus)의 역학과 위험 인자를 묻는 문제입니다. 핵심은 "선진국"이라는 조건입니다. 선진국에서는 소아기 예방접종이 잘 시행되어 젊은 층의 면역률이 매우 높습니다. 따라서 파상풍 발생의 가장 취약한 집단은 감별 포인트! 소아기 예방접종을 받지 못했거나, 시간이 지나 면역력이 감소한 노인층입니다. 이들은 경미한 피부 손상(예: 정원 가꾸기 중 찰과상, 발바닥에 박힌 가시)을 통해 Clostridium tetani 포자가 침입해도 보호 항체가 없어 질환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정답은 ③번 "예방 접종을 받은 적이 없거나 접종 기록이 불완전한 노인층"입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환자 증례: 75세 남성이 발바닥에 작은 나무 조각이 박힌 후 1주일 뒤 턱이 뻣뻣해지고 삼키기 어려움을 호소하여 내원했습니다. 과거력상 어릴 때 예방접종을 받은 기억이 없습니다. 진단적 접근: 파상풍은 주로 임상적으로 진단합니다. 상처 부위 배양은 민감도가 낮아 필수적이지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예방접종력 확인입니다. 치료 계획: 1) 인간 파상풍 면역글로불린(Human Tetanus Immune Globulin, HTIG)을 조기에 투여하여 중독된 신경에 결합하지 않은 독소를 중화합니다. 2) 상처를 철저히 세척하고 배농합니다. 3) 항생제(메트로니다졸 또는 페니실린)를 투여합니다. 4) 경련 조절 및 지지 요법을 시행합니다. 5) 환자 상태가 안정되면 파상풍 톡소이드(Tetanus toxoid) 접종을 시작합니다. 주의사항: 파상풍은 예방이 최선입니다. 모든 상처 환자에서 파상풍 예방 프로필락시스(Tetanus prophylaxis) 지침에 따라 톡소이드와 필요시 HTIG를 투여해야 합니다.
핵심 개념
파상풍 — Clostridium tetani의 외독소인 테타노스파스민(Tetanospasmin)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중독성 질환. 독소가 중추신경계의 억제성 신경전달물질 차단으로 인한 강직성 경련이 특징.
파상풍 톡소이드 (Tetanus toxoid) — 파상풍 독소를 무독화시켜 만든 백신. 소아기 DTaP/Tdap 접종과 10년마다 Td 부스터 접종으로 면역을 유지한다.
인간 파상풍 면역글로불린 — 수동 면역을 제공하는 약제. 상처 후 파상풍 프로필락시스에서 예방접종 기록이 불완전하거나 감염 위험이 높은 상처인 경우 투여한다.
Clostridium tetani — 흙에서 흔히 발견되는 그람양성 간균. 절대 혐기성이며 포자를 형성한다. 상처 내 혐기성 환경에서 발아하여 독소를 생산한다.
파상풍 프로필락시스 (Tetanus prophylaxis) — 상처 처치 후 파상풍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지침. 상처의 종류(깨끗한 vs 오염된)와 환자의 마지막 파상풍 백신 접종 경과 기간에 따라 톡소이드와 HTIG 투여 여부를 결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