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화 해설
KMLE 핵심 해설
이 문제는 파상풍(Tetanus)의 병태생리(Pathophysiology)를 묻는 기초의학 핵심 문제입니다. 파상풍의 특징적인 증상인 강직성 경련은 독소의 특정 작용 기전에 의해 발생합니다.
증상 분석 및 진단 (Diagnosis): 파상풍은 Clostridium tetani라는 혐기성 그람 양성 간균이 생산하는 파상풍 독소(Tetanospasmin)에 의해 발생합니다. 이 독소는 신경독(Neurotoxin)으로, 말초 신경 말단을 통해 흡수되어 역행성 축삭 수송(Retrograde axonal transport)을 통해 척수와 뇌간으로 이동합니다.
정답 근거 및 기전 (Rationale & Pathophysiology): 핵심! 파상풍 독소는 척수 전각(Anterior horn)의 억제성 뉴런(Interneuron)을 표적으로 합니다. 이 억제성 뉴런은 글리신(Glycine)과 GABA를 분비하여 운동 뉴런의 활동을 억제하는 역할을 합니다. 파상풍 독소는 이들 억제성 신경전달물질의 분비를 차단하는 프로테아제(Protease)로 작용합니다. 결과적으로 운동 뉴런에 대한 억제 신호가 사라지고, 운동 뉴런이 지속적으로 과흥분 상태에 빠지게 됩니다. 이로 인해 특징적인 Pathognomonic! 증상인 강직성 경련(Trismus, lockjaw), 옵시스토톤누스(Opisthotonus), 복벽 강직 등이 나타납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45세 남성이 농장에서 일하다 녹슨 못에 발바닥을 찔렀습니다. 1주일 후 턱이 뻣뻣해지고 입을 벌리기 어려워졌으며(Trismus), 이어서 등과 목 근육이 뻣뻣해지고 통증이 있습니다.
진단적 접근: 파상풍은 주로 임상 진단입니다. 상처 부위 배양에서 균이 검출되지 않아도 진단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예방력 확인(파상풍 톡소이드 접종력)과 전형적인 임상 증상입니다.
치료 계획: 1) 인간 파상풍 면역글로불린(Human Tetanus Immune Globulin, HTIG)을 조기에 투여하여 혈중 유리 독소를 중화합니다. 2) 상처 부위를 철저히 세척하고 괴사 조직을 제거합니다. 3) 경련 조절을 위해 벤조디아제핀(Benzodiazepine) 등을 사용합니다. 4) 호흡 보조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5) 회복 후 파상풍 톡소이드(Tetanus toxoid) 접종을 완료합니다.
주의사항: 파상풍은 예방이 가장 중요합니다. 모든 상처를 평가할 때는 반드시 파상풍 예방력(Tetanus prophylaxis)을 확인하고, 필요시 톡소이드와/또는 면역글로불린을 투여해야 합니다.
학습 참고용입니다. 실제 임상은 최신 지침과 소속 기관 프로토콜을 따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