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셀라증의 감별 진단 시, 발열 패턴(기복열, Undulating fever)과 간비대 소견이 유사하여 반… | 마이메르시 MyMerci
감염
문제

브루셀라증의 감별 진단 시, 발열 패턴(기복열, Undulating fever)과 간비대 소견이 유사하여 반드시 고려해야 하는 기타 감염성 질환으로 가장 거리가 먼 것은?

해설
말라리아, 장티푸스, 결핵 등은 모두 지속적이거나 간헐적인 발열, 간비대, 비특이적 전신 증상을 보여 브루셀라증과 감별해야 하는 질환이다. 반면 전염성 단핵구증은 림프절 병증이 주를 이루며, 브루셀라증과는 임상 양상이 상대적으로 덜 유사하다.

심화 해설

KMLE 핵심 해설 이 문제는 브루셀라증(Brucellosis)과 유사한 발열 패턴 및 간비대를 보이는 감별 진단군을 묻고 있습니다. 핵심은 "기복열(Undulating fever)"간비대(Hepatomegaly)라는 두 가지 임상적 특징에 초점을 맞춰, 이와 가장 임상 양상이 다른 질환을 찾는 것입니다.

증상 분석 및 진단 (Diagnosis): 브루셀라증은 발열, 발한, 권태감, 관절통, 간비대 및 비장비대를 특징으로 하는 인수공통감염병(Zoonosis)입니다. 특히 발열 패턴이 기복열로 알려져 있어, 며칠간 고열이 지속된 후 정상 체온으로 떨어졌다가 다시 올라오는 양상을 보입니다. 이러한 패턴은 말라리아(Malaria)의 간헐열, 장티푸스(Typhoid fever)의 계단상 발열, 결핵(Tuberculosis)의 미열 또는 소모열과 감별이 필요합니다. 또한 간비대는 브루셀라증, 말라리아, 장티푸스, 결핵(간결핵) 모두에서 흔히 관찰되는 소견입니다.

정답 근거 및 기전 (Rationale & Pathophysiology): 정답은 ④ 전염성 단핵구증(Infectious Mononucleosis)입니다. 전염성 단핵구증은 주로 Epstein-Barr virus(EBV)에 의해 발생하며, 주요 임상 증상은 인후염, 전신성 림프절 비대(특히 후경부 림프절), 비장비대입니다. 발열은 있을 수 있지만, 브루셀라증의 특징적인 기복열 패턴은 보이지 않습니다. 또한 간비대는 약 10-30%에서 발생할 수 있지만, 림프절 비대나 비장비대에 비해 주된 소견은 아닙니다. 따라서 발열 패턴과 간비대라는 두 가지 기준에 비추어 볼 때, 다른 선택지들에 비해 감별 진단에서 "가장 거리가 먼" 질환입니다.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① 말라리아: 감별 포인트! 말라리아는 주기적인 발열(48시간 또는 72시간 주기의 간헐열)과 간비대, 비장비대를 보여 브루셀라증과 매우 유사한 임상상을 보입니다. 특히 열대열 말라리아는 불규칙한 발열 패턴을 보이기도 합니다.
② 장티푸스: 감별 포인트! 살모넬라 장티푸스(Salmonella Typhi) 감염으로, 서서히 오르는 계단상 발열(Step-ladder fever)과 함께 간비대, 장관 궤양, 장천공 등의 합병증을 유발합니다. 발열과 간비대 소견으로 인해 감별이 필요합니다.
③ 결핵: 감별 포인트! 특히 파종성 결핵(Miliary TB)이나 간결핵(Hepatic TB)은 지속적인 미열 또는 소모열, 체중 감소, 간비대를 동반하여 브루셀라증과 감별이 필요합니다.
⑤ 비브리오 패혈증: 감별 포인트! 비브리오 불니피쿠스(Vibrio vulnificus)에 의한 패혈증은 급성 발병의 고열, 쇼크, 특징적인 피부 괴사성 병변(괴사성 근막염)을 보입니다. 간경변증 환자에서 잘 발생하며, 간비대가 있을 수 있어 감별 대상이 됩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Patient Presentation): 45세 남성, 축산업 종사자. 2주 전부터 반복되는 발열과 오한, 심한 발한, 전신 권태감, 허리 통증을 호소하여 내원. 체온 39.2°C, 복부 검진상 간과 비장이 만져짐.

진단적 접근 (Diagnostic Work-up):
1. 가장 먼저 할 검사: 혈액 배양(브루셀라 배양은 특수 배지 필요, 배양 기간이 길어 신속 진단에 한계), 혈액 검사(백혈구 감소 또는 정상, 림프구 증가, 간효소 상승 가능).
2. 확진 검사: 혈청학적 검사가 표준. 표준관집검사(Standard Tube Agglutination Test, SAT)에서 항체 역가 ≥1:160 (또는 급성기와 회복기 혈청에서 4배 이상 상승)이면 진단.

치료 계획 (Management Plan):
- 1차 치료제: 독시사이클린(Doxycycline) + 스트렙토마이신(Streptomycin) 또는 겐타마이신(Gentamicin)의 병용 요법이 표준. 최소 6주간 투약.
- 대안: 독시사이클린 + 리팜핀(Rifampin) (순응도가 더 좋지만 재발률이 약간 높음).
- 소아, 임산부: 트리메토프림-설파메톡살(Trimethoprim-sulfamethoxazole, TMP-SMX) + 리팜핀 고려.

주의사항 (Contraindications & Warning):
- 치료 실패 및 재발이 흔하므로 충분한 기간의 치료와 추적 관찰이 필수입니다.
- 스트렙토마이신은 신독성, 이독성이 있어 신기능과 청력 모니터링 필요.
- 진단 시 직업력(축산, 수의사) 또는 비과장화 우유 섭취력 등 노출력을 반드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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