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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17. 그람음성균에 의한 질환

PART 17

그람음성균에 의한 질환

CHAPTER 17.1
그람음성균을 나누는 틀

(1) 산소 요구와 모양으로 나눈다

호기성 막대균과 알균에는 수막알균과 임균, 레지오넬라, 녹농균이 속한다.

모락셀라와 아시네토박터, 브루셀라, 백일해균도 여기에 있다.

조건혐기성 막대균의 대표가 장내세균과다.

대장균, 클렙시엘라, 프로테우스, 엔테로박터가 여기에 속한다.

쉬겔라, 살모넬라, 예르시니아도 장내세균과다.

비브리오과에는 콜레라균과 비브리오불니피쿠스, 장염비브리오가 있다.

파스퇴렐라과에는 헤모필루스인플루엔자와 가드네렐라가 있다.

나선 모양으로 움직이는 것이 캄필로박터와 헬리코박터파일로리다.

혐기균으로는 박테로이데스와 푸소박테리움이 있다.

📌 실전 체크 포인트!

  • 장내세균과는 조건혐기성 막대균이며 대장균·클렙시엘라·살모넬라·쉬겔라가 여기 속한다.
  • 헬리코박터와 캄필로박터는 나선 모양의 미호기성 균이다.
CHAPTER 17.2
대장균

(1) 장 밖 감염

대장균은 정상 장내세균총이며 숙주의 면역이 떨어졌을 때만 병원성을 보인다.

장 밖 감염 가운데 가장 흔한 것이 요로감염이다.

자발성 세균성 복막염, 담관염, 곁주머니염도 대장균이 원인이 된다.

원내 폐렴과 신생아 수막염, 혈관내 감염도 일으킨다.

암피실린과 아목시실린클라불란산에 대한 내성은 이미 높다.

요로감염과 자발성 세균성 복막염의 선택 약제는 트리메토프림설파메톡사졸, 3세대 세팔로스포린, 시프로플록사신이다.

확장 스펙트럼 베타락타메이스가 양성이면 이미페넴이나 메로페넴 같은 카바페넴을 골라야 한다.

카바페넴에도 내성이면 타이제사이클린이나 폴리믹신B를 쓰지만 이마저 내성률이 오르고 있다.

(2) 장 감염

종류 임상 양상
장출혈성(EHEC) · 시가독소생성(STEC)혈성 설사 · 용혈요독증후군(O157:H7)
장독소생성(ETEC)여행자 설사
장병원성(EPEC)물설사
장침습성(EIEC)이질
장응집성(EAEC)여행자 설사 · 급성 및 지속 설사

염증성 설사를 일으키는 것은 장출혈성과 장침습성이고 나머지는 비염증성이다.

치료는 주로 수분 보충과 전해질 교정이다.

장독소생성 대장균에서는 예방 목적의 항생제를 권하지 않으며 플루오로퀴놀론이나 아지트로마이신이 유병 기간을 줄인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장출혈성 대장균에서 항생제를 쓰지 않는다는 점이다.

열 없이 육안적 혈성 설사가 있으면 이 균을 의심하는데, 항생제를 주면 독소가 급격히 생산·분비되어 용혈요독증후군이 늘기 때문이다.

📌 실전 체크 포인트!

  • 열 없이 육안적 혈성 설사면 장출혈성 대장균이며 항생제를 쓰지 않는다. 용혈요독증후군이 늘어난다.
  • 요로감염과 자발성 세균성 복막염의 선택 약제는 3세대 세팔로스포린과 시프로플록사신이다.
  • 감수성 결과에 확장 스펙트럼 베타락타메이스 양성이 나오면 카바페넴을 고른다.
CHAPTER 17.3
녹농균

(1) 어떤 환자에게 생기는가

호중구감소 환자에서 그람음성균 감염의 대표가 녹농균이다.

같은 상황에서 그람양성균의 대표는 황색포도알균이다.

원내 폐렴의 가장 흔한 원인균이기도 하다.

수술 후 배액관에서 녹색의 비릿한 액체가 나오면 이 균을 의심한다.

(2) 괴저성 농창

녹농균의 특징적인 피부 병변이 괴저성 농창이다.

심한 호중구감소가 있을 때 나타난다.

초기에는 중심부에 출혈성 물질이 있고 주변으로 붉은 테두리를 보인다.

시간이 지나면 검은 괴사 궤양으로 진행한다.

항암화학요법을 받은 환자에게 발열과 함께 이런 병변이 생기면 답은 녹농균이다.

(3) 항녹농균 항생제

경구로 쓸 수 있는 것은 시프로플록사신이다.

주사제로는 피페라실린, 세프타지딤, 세페핌, 카바페넴, 아미노글리코사이드가 있다.

세파클러, 에리트로마이신, 아목시실린, 독시사이클린은 녹농균에 듣지 않는다.

📌 실전 체크 포인트!

  • 호중구감소 + 발열 + 검은 괴사 궤양 = 녹농균의 괴저성 농창이다.
  • 녹농균에 쓰는 경구 항생제는 시프로플록사신이다.
CHAPTER 17.4
장티푸스

(1) 임상

살모넬라티피에 의한 전신 감염이며 오염된 물과 음식으로 전파된다.

여행력이 중요한 단서이며 위생이 나쁜 지역을 다녀온 병력을 찾는다.

체온이 오르는데도 맥박이 느린 상대적 서맥이 특징이다.

가슴과 배에 5밀리미터 크기의 붉은 반점인 장미진이 나타난다.

백혈구감소증과 간효소 상승이 함께 보인다.

발열, 여행력, 장미진, 백혈구감소, 간기능 이상이 겹치면 이 병을 의심한다.

(2) 진단과 치료

증상이 시작되고 1주 이내라면 혈액배양이 진단에 적절하다.

시간이 더 지나면 대변이나 골수 배양의 양성률이 올라간다.

치료는 시프로플록사신, 아지트로마이신, 세프트리악손을 쓴다는 정도로 정리하면 충분하다.

퀴놀론 내성이 있으면 3세대 세팔로스포린이나 아지트로마이신이 일차가 된다.

만성 보균자는 4주에서 6주간 항생제를 쓰며 담도 질환이 함께 있으면 담낭절제술도 시행한다.

📌 실전 체크 포인트!

  • 여행력 + 상대적 서맥 + 장미진 + 백혈구감소 = 장티푸스다.
  • 발병 1주 이내에는 혈액배양으로 진단한다.
  • 만성 보균자에 담도 질환이 있으면 담낭절제술을 함께 한다.
CHAPTER 17.5
괴저병과 그 밖의 균

(1) 비브리오불니피쿠스 괴저병

따뜻한 바닷물에서 증식하며 주로 여름철에 해산물이나 생선회를 먹고 발생한다.

간경화나 만성 간질환처럼 기저 질환이 있는 사람에게 치명적이다.

피부 발적과 함께 출혈성 물집이 생기며 주로 하지에 잘 생긴다.

병력에서 반드시 확인할 것이 해산물 생식 여부다.

경험적 항생제는 테트라사이클린 계열, 플루오로퀴놀론, 3세대 세팔로스포린이다.

실제로는 세포탁심과 독시사이클린을 함께 쓰는 조합이 답이 된다.

(2) 레지오넬라와 수막알균

레지오넬라는 에어컨, 샤워기, 수도꼭지 같은 급수 계통에서 오며 폐렴을 일으킨다.

설사와 저나트륨혈증, 의식 변화를 동반하는 것이 특징이고 소변 항원검사로 빠르게 확인한다.

치료는 마크로라이드나 호흡기 퀴놀론이다.

수막알균은 집단생활을 하는 젊은 사람에게 수막염과 패혈증을 일으킨다.

점상출혈과 자색반이 빠르게 번지고 부신출혈로 쇼크에 빠지기도 한다.

밀접 접촉자에게는 예방적 항생제를 준다.

(3) 임균 · 브루셀라 · 묘소병

임균은 요도염과 자궁경부염을 일으키며 무증상인 경우가 적지 않다.

클라미디아 동반 감염이 흔해 세프트리악손에 독시사이클린이나 아지트로마이신을 함께 쓴다.

브루셀라는 살균하지 않은 유제품이나 가축 접촉으로 감염되며 물결처럼 오르내리는 발열이 특징이다.

묘소병은 고양이에게 긁히거나 물린 뒤 국소 림프절이 붓는 병이다.

📌 실전 체크 포인트!

  • 간경화 환자가 여름에 생선회를 먹고 하지에 출혈성 물집이 생기면 비브리오 괴저병이다.
  • 폐렴에 설사·저나트륨혈증·의식 변화가 겹치면 레지오넬라를 떠올린다.
  • 임균 치료에는 클라미디아를 함께 겨냥해 독시사이클린이나 아지트로마이신을 더한다.
CHAPTER 17.6
노출력으로 균을 좁힌다

(1) 무엇을 먹었고 어디에 다녀왔는가

그람음성균 문항은 노출력을 주고 균을 고르게 하는 형태가 많다.

단서 떠올릴 균
위생이 나쁜 지역 여행 · 상대적 서맥 · 장미진살모넬라티피(장티푸스)
간경화 · 여름 · 생선회 · 출혈성 물집비브리오불니피쿠스
소고기 · 햄버거 · 열 없는 혈성 설사장출혈성 대장균
호중구감소 · 검은 괴사 궤양 · 녹색 배액녹농균
에어컨 · 냉각탑 · 폐렴에 설사와 저나트륨혈증레지오넬라
살균하지 않은 유제품 · 가축 접촉 · 오르내리는 열브루셀라
고양이에게 물리거나 긁힘 · 국소 림프절종대묘소병

(2) 자주 틀리는 선택

열 없는 혈성 설사에 항생제를 주는 선지가 대표적인 오답이다.

녹농균 감염에 아목시실린이나 1세대 세팔로스포린을 고르는 것도 방향이 어긋난다.

확장 스펙트럼 베타락타메이스 양성인데 감수성만 보고 3세대 세팔로스포린을 고르는 것도 틀린다.

장티푸스에서 증상 초기에 대변배양부터 고르는 선지도 순서가 어긋난다.

임균 요도염을 치료하면서 클라미디아를 함께 겨냥하지 않는 선지도 불완전한 답이다.

📌 실전 체크 포인트!

  • 노출력이 곧 원인균이다. 여행·음식·직업·동물 접촉을 먼저 읽는다.
  • 녹농균에 1세대 세팔로스포린이나 아목시실린은 듣지 않는다.
  • 장티푸스는 발병 1주 이내면 혈액배양, 그 뒤에는 대변이나 골수배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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