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티푸스 환자가 Chloramphenicol 치료 후 재발했다. Chloramphenicol Recurren… | 마이메르시 MyMerci
감염
문제
장티푸스 환자가 Chloramphenicol 치료 후 재발했다. Chloramphenicol Recurrence의 주된 기전은?
1Chloramphenicol이 S. typhi의 MDR을 유도
2Chloramphenicol은 Bacteriostatic (정균성) 작용을 하여 균을 완전히 박멸하지 못하고 Peyer's patch 등에 남아있던 균이 재활성화되기 때문에✓ 정답
3Chloramphenicol이 담낭 결석을 유발하여 만성 보균 상태로 전환
4Chloramphenicol이 Vi 항체 생성을 억제하기 때문에
5Chloramphenicol이 S. paratyphi 감염을 유발
해설
Chloramphenicol은 정균성(Bacteriostatic) 항생제로, S. typhi를 완전히 사멸시키지 못하고 면역 세포 내부에 잔존하는 균이 치료 중단 후 재활성화되어 재발을 일으키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심화 해설
KMLE 핵심 해설
이 문제는 장티푸스(Typhoid fever) 치료 후 재발의 고전적인 기전을 묻는 문제입니다. 환자는 클로람페니콜(Chloramphenicol) 치료 후 재발했네요.
증상 분석 및 진단 (Diagnosis): 장티푸스는 살모넬라 장티피(Salmonella Typhi)에 의한 전신성 감염입니다. 치료 후 재발은 흔한 합병증 중 하나입니다.
정답 근거 및 기전 (Rationale & Pathophysiology): 핵심! 정답은 ②번입니다. 클로람페니콜은 정균성(Bacteriostatic) 항생제입니다. 이는 세균의 성장을 멈추게 할 뿐, 직접 죽이지는 않습니다. 따라서, 파이어판(Peyer's patch)이나 망상내피계(간, 비장, 골수)의 대식세포 내부에 잠복해 있던 균들을 완전히 제거하지 못합니다. 치료가 중단되면, 숙주의 면역 체계가 약해지는 시점에 이 잔류 균들이 다시 증식하여 재발을 일으킵니다. 이것이 클로람페니콜 치료 시대에 재발률이 높았던 주요 이유입니다.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① MDR(다제내성) 유도: 클로람페니콜 내성은 발생할 수 있지만, 이것이 재발의 '주된' 기전은 아닙니다. 재발은 내성균뿐 아니라 감수성 균에 의해서도 발생합니다.
③ 담낭 결석: 만성 보균 상태는 담낭에 S. Typhi가 정착하여 발생하며, 재발과는 다른 개념입니다. 클로람페니콜이 담낭 결석을 직접 유발한다는 기전은 없습니다.
④ Vi 항체 생성 억제: Vi 항체는 장티푸스 진단에 사용되지만, 클로람페니콜이 이를 억제하여 재발을 유발한다는 기전은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⑤ S. paratyphi 감염 유발: 클로람페니콜은 S. paratyphi 감염을 '유발'하지 않습니다. 장티푸스와 유사한 증상을 보이는 파라티푸스는 별개의 감염입니다.
치료 알고리즘 (Treatment Algorithm): 현재 장티푸스의 1차 치료제는 플루오로퀴놀론(Fluoroquinolone, 예: 시프로플록사신) 또는 3세대 세팔로스포린(Cephalosporin, 예: 세프트리악손)입니다. 이들은 살균성(Bactericidal) 작용을 하여 재발률을 크게 낮춥니다. 클로람페니콜은 내성 문제와 재발률이 높아 현재는 거의 사용되지 않습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환자 증례 (Patient Presentation): 25세 남성, 개발도상국 여행 후 고열, 두통, 복통, 장미반 발진으로 내원. 혈액 배양에서 Salmonella Typhi가 동정되어 Chloramphenicol로 치료 시작 후 호전되어 퇴원. 치료 종료 2주 후 다시 고열과 복통으로 재입원.
진단적 접근 (Diagnostic Work-up): 재발 시 다시 혈액 배양을 시행하여 원인균을 확인합니다. 이전과 동일한 균주인지 확인하기 위해 항생제 감수성 검사도 반복합니다.
치료 계획 (Management Plan): 재발 시에는 살균성 항생제(플루오로퀴놀론 또는 세프트리악손)로 치료를 변경합니다. 치료 기간을 충분히(10-14일) 유지합니다. 만성 담낭 보균자(증상 없이 1년 이상 배균)로 의심되면, 담낭절제술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주의사항 (Contraindications & Warning): 클로람페니콜은 재생불량성 빈혈(Aplastic anemia)과 회색증후군(Gray baby syndrome)이라는 치명적인 부작용이 있어 사용이 매우 제한적입니다. 현재는 내성률이 높아 1차 치료제로 권장되지 않습니다.
레지던트 선배의 팁: "장티푸스 재발 문제는 '정균성 vs 살균성'이라는 큰 그림을 기억하세요. 클로람페니콜=정균성=재발率高, 플루오로퀴놀론/세프트리악손=살균성=재발率低. 이게 포인트예요!"
핵심 개념
장티푸스 (Typhoid fever) — Salmonella Typhi에 의한 전신성 감염증. 고열, 상대적 서맥, 복통, 설사/변비, 장미반 발진이 특징.
클로람페니콜 — 정균성(Bacteriostatic) 항생제. 단백질 합성 억제(50S 리보솜 억제) 기전. 재생불량성 빈혈, 회색증후군 부작용으로 인해 사용이 제한됨.
정균성 — 세균의 성장과 증식을 억제하지만 직접 죽이지는 않는 항생제의 작용 방식. 숙주의 면역 체계가 최종적으로 균을 제거해야 함. 재발 가능성이 높을 수 있음.
살균성 — 세균을 직접 사멸시키는 항생제의 작용 방식. 재발률을 낮추는 데 유리함. 장티푸스 현대 치료제(플루오로퀴놀론, 세프트리악손)의 특징.
파이어판 (Peyer's patch) — 회장 말단부의 점막과 점막하층에 위치한 림프 조직 덩어리. 장티푸스균이 침입하고 잠복하는 주요 부위 중 하나로, 정균성 치료 후 재발의 원인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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