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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
문제

28세 남성이 방글라데시 여행 후 심한 수양성 설사를 주소로 응급실에 내원하였다. 하루 15회 이상 쌀뜨물 같은 설사, 발열 없음. 체온 36.5°C, 혈압 90/55 mmHg, 맥박 120회/분. 피부 탄력 감소, 점막 건조. 혈액 검사: Na 145 mEq/L, K 2.8 mEq/L. 대변 배양은 아래와 같다. 위 원인균과 독소 기전이 유사한 E. coli는?

대변 배양: Vibrio cholerae O1 동정(E. coli 아님)
해설
ETEC의 heat-labile toxin(LT)은 콜레라 독소(cholera toxin)와 유사한 기전을 가진다: (1) A-B subunit 구조, (2) A subunit이 Gs protein 활성화 → adenylate cyclase 활성화 → cAMP↑, (3) CFTR(chloride channel) 개방 → Cl⁻ 분비↑, Na⁺ 흡수↓, (4) 장관 내 수분 저류 → 수양성 설사. Heat-stable toxin(ST)은 guanylate cyclase 활성화 → cGMP↑. 둘 다 염증 없는 분비성 설사를 일으킨다.

심화 해설

KMLE 핵심 해설 이 환자는 방글라데시 여행 후 발생한 심한 수양성 설사, 탈수 증상, 그리고 대변 배양에서 Vibrio cholerae가 확인된 전형적인 콜레라(Cholera) 증례입니다. 콜레라 독소의 기전은 Gs 단백질을 활성화하여 adenylate cyclase를 자극하고, 이로 인해 세포 내 cAMP 농도가 증가합니다. cAMP 증가는 CFTR(Chloride Channel)을 활성화시켜 장 상피세포에서 염화 이온(Cl⁻)의 분비를 촉진하고, 나트륨 이온(Na⁺)의 흡수를 억제합니다. 결과적으로 장관 내 삼투압이 높아져 대량의 수분이 장관 내로 유입되어 Pathognomonic!인 "쌀뜨물 같은" 수양성 설사를 유발합니다.

감별 포인트! 문제에서 묻는 것은 콜레라 독소와 유사한 기전을 가진 대장균(E. coli)입니다. ETEC(Enterotoxigenic E. coli)는 두 가지 독소를 생산하는데, 그 중 Heat-labile Toxin(LT)은 콜레라 독소와 구조(A-B subunit)와 기전이 거의 동일합니다. 반면, 다른 병원성 대장균들은 염증성 설사(EPEC, EIEC) 또는 출혈성 설사(EHEC)를 유발하거나, 접착 독소를 통해 작용(EAEC)하여 기전이 다릅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젊은 성인이 풍토병 지역 여행 후 심한 수양성 설사로 내원. 활력 징후는 저혈압과 빈맥으로 탈수를 시사하며, 전해질 이상(저칼륨혈증)이 동반됨. 대변 배양이 진단의 금표준입니다.
치료 계획: 콜레라 치료의 핵심은 신속하고 공격적인 수액 요법(Aggressive rehydration)입니다. 구강 수액 요법(Oral Rehydration Solution, ORS)이 1차 선택이나, 중증 탈수 시 정맥 수액(락테이트 링거액 등)을 즉시 시작합니다. 항생제(독시사이클린, 아지스로마이신 등)는 배변량을 줄이고 기간을 단축시키는 보조적 역할을 합니다.
주의사항: 설사약(지사제)은 사용을 피해야 합니다. 장내 병원체와 독소의 배출을 지연시켜 상태를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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