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LE 핵심 해설
이 문제는 요로감염(Urinary Tract Infection, UTI)의 재발에 대한 정확한 정의를 묻는 암기형 문제입니다. 요로감염 재발(Recurrent UTI)은 단순히 UTI가 다시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일정 기간 내에 특정 횟수 이상 발생해야 정의됩니다. 국시 및 임상 가이드라인에서 가장 흔히 채택되는 정의는 "1년 동안 3회 이상의 증상성 UTI 발생"입니다. 이는 감염이 완전히 치료된 후 새로운 균주에 의한 재감염(Reinfection)이거나, 동일 균주에 의한 재발(Relapse)을 모두 포함하는 개념입니다. 이 정의는 환자의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과 예방적 항생제 치료를 고려해야 할 임상적 기준을 설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환자 증례: 35세 여성 환자가 6개월 만에 두 번째로 배뇨통, 빈뇨, 급박뇨를 주소로 내원했습니다. 과거력상 1년 전에도 비슷한 증상으로 항생제 치료를 받은 적이 있습니다.
진단적 접근: 1) 요검사(Urinalysis)에서 농뇨(Pyuria)와 질산염(Nitrite) 양성 소견 확인. 2) 요배양(Urine Culture) 및 항생제 감수성 검사(Antibiotic Sensitivity Test) 시행.
치료 계획: 급성 증상에 대해서는 표준 항생제 치료(예: TMP-SMX, Nitrofurantoin)를 시행합니다. 환자가 재발성 UTI 정의(1년 3회)에 해당한다면, 재발 원인(성교, 다이어프램 사용, 당뇨 등)을 평가하고, 예방적 조치(성교 후 단일 용량 항생제, 크랜베리 주스, 국소 에스트로겐 등)를 고려합니다.
주의사항: 무증상 세균뇨(Asymptomatic Bacteriuria)는 일반적으로 치료하지 않습니다. 임산부나 요로계 수술 전 환자는 예외입니다.
재발성 요로감염 (Recurrent UTI) — 1년 동안 3회 이상 또는 6개월 동안 2회 이상의 증상성 요로감염이 발생하는 경우. 재감염(Reinfection)과 재발(Relapse)로 구분.
무증상 세균뇨 (Asymptomatic Bacteriuria) — 증상 없이 요배양에서 특정 기준(일반적으로 동일 균주 ≥10^5 CFU/mL) 이상의 세균이 검출되는 상태. 대부분의 성인에서는 치료가 필요하지 않음.
재감염 — 재발성 UTI의 한 형태로, 이전 감염이 완치된 후 새로운 균주에 의해 발생하는 새로운 감염. 대부분의 재발성 UTI가 이에 해당.
재발 — 재발성 UTI의 한 형태로, 치료 후 짧은 시간(보통 2주 이내) 내에 동일한 균주에 의한 감염이 재발하는 것. 요로계 기형, 결석, 농양 등 숨은 초점(Source)을 시사.
예방적 항생제 (Antibiotic Prophylaxis) — 재발성 UTI 환자에서 감염 빈도를 줄이기 위해 저용량의 항생제(예: TMP-SMX, Nitrofurantoin)를 장기간 또는 성교 후 투여하는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