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화 해설
Case Analysis
35세 여성 환자로, 급성 발병한 배뇨통(Dysuria), 빈뇨(Frequency), 치골상부 불편감(Suprapubic discomfort)을 주소로 내원했습니다. 발열이 없다는 점은 상부 요로 감염(Upper UTI)보다는 하부 요로 감염(Lower UTI)을 시사합니다. 활력징후는 정상이며, 특히 체온이 36.8°C로 무발열 상태입니다. 소변검사에서 WBC 다수, 아질산염 양성(Nitrite positive), 백혈구 에스터라제 양성(Leukocyte esterase positive)은 세균성 방광염(Bacterial Cystitis)을 강력히 지지하는 소견입니다. 아질산염 양성은 요를 아질산염으로 전환하는 그람 음성 간균(Gram-negative bacilli)의 존재를 의미하며, 백혈구 에스터라제는 요중 백혈구를 반영합니다. 이러한 임상 양상(급성 비합병성 하부 요로 감염 증상 + 특징적 소변검사 소견 + 무발열)은 교과서적으로 급성 단순 방광염(Acute Uncomplicated Cystitis)에 부합합니다.
Mnemonic
급성 단순 방광염의 주요 원인균을 기억할 때는 "E. coli가 대부분, 젊은 여성엔 S. sapro"라고 암기하세요. E. coli가 전체의 75-90%를 차지하는 압도적인 1위 원인균입니다. 성적으로 활발한 젊은 여성에서는 Staphylococcus saprophyticus가 두 번째로 흔한 원인균(약 5-15%)이 됩니다.
임상 시나리오
Management
급성 단순 방광염의 경험적 치료는 지역 내 항생제 감수성 패턴을 고려하지만, 일반적으로 Nitrofurantoin (100mg 경구, 1일 2회, 5일간), Fosfomycin trometamol (단일 3g 경구 투여), 또는 Trimethoprim-sulfamethoxazole (TMP-SMX) (지역 내 저항률이 20% 미만일 경우, 1정(160/800mg) 경구, 1일 2회, 3일간)을 1차 요법으로 고려합니다. 증상 완화를 위한 Phenazopyridine 같은 진통제를 단기간 처방할 수 있으며, 충분한 수분 섭취를 권장합니다.
Critical Warning
무증상 세균뇨(Asymptomatic Bacteriuria)는 일반적으로 치료 대상이 아닙니다. 임산부나 요로계 수술 전과 같은 특정 상황을 제외하고는 항생제를 처방해서는 안 됩니다. 또한, 복잡한 요로 감염(발열, 요추통, 당뇨, 기형, 카테터 등)이 의심되면 단순 방광염으로 치료해서는 안 되며, 더 넓은 항생제 스펙트럼과 긴 치료 기간, 그리고 정밀 검사(혈액배양, 영상검사)가 필요합니다.
학습 참고용입니다. 실제 임상은 최신 지침과 소속 기관 프로토콜을 따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