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세 남성이 4일간의 고열과 우상복부 통증으로 내원하였다. 환자는 당뇨병으로 인슐린 치료 중이며, 최근 혈… | 마이메르시 MyMerci
간담췌
문제

42세 남성이 4일간의 고열과 우상복부 통증으로 내원하였다. 환자는 당뇨병으로 인슐린 치료 중이며, 최근 혈당 조절이 잘 되지 않았다고 한다. V/S: 혈압 95/55 mmHg, 맥박 118회/분, 체온 39.8℃. 신체검진상 우상복부에 심한 압통과 근성방어가 있다. 혈액검사 및 복부 CT는 아래와 같다. 위 환자에서 가장 가능성이 높은 원인균은?

혈액검사: WBC 24,500/μL, Glucose 385 mg/dL, HbA1c 10.2%, Lactate 3.8 mmol/L. 복부 CT: 간 우엽에 15cm 크기의 다방성 농양, 내부에 다량의 기포 음영, 주변 간실질의 광범위한 괴사. 혈액배양: Gram-negative bacilli 검출 중
해설
당뇨병 환자, 불량한 혈당 조절, 기포를 동반한 대형 괴사성 농양은 Klebsiella pneumoniae 간농양의 전형적 소견이다.

심화 해설

KMLE 핵심 해설 이 환자는 당뇨병(Diabetes Mellitus)을 가진 중년 남성으로, 고열, 저혈압, 빈맥, 높은 젖산(Lactate) 수치를 보이는 패혈증(sepsis) 상태입니다. 핵심 소견은 복부 CT에서 발견된 간 우엽의 대형(15cm) 괴사성 농양이며, 내부에 Pathognomonic!"기포 음영(Gas shadow)"이 관찰됩니다. 이러한 임상 양상과 영상 소견은 Klebsiella pneumoniae에 의한 혈행성(hematogenous) 간농양을 매우 강력하게 시사합니다.

정답 근거 및 기전 (Rationale & Pathophysiology):
1. 당뇨병과 Klebsiella 감염: 당뇨병은 중성구(Neutrophil) 기능을 저하시켜 세균 감염, 특히 Klebsiella pneumoniae에 대한 취약성을 현저히 증가시킵니다. 불량한 혈당 조절(HbA1c 10.2%)은 이를 더욱 악화시킵니다.
2. 특징적인 영상 소견: Klebsiella pneumoniae는 과다점액질(Hypercapsule)과 강력한 독소를 생산하여 조직을 급속히 괴사시키고, 당을 발효시켜 가스를 생성합니다. 이로 인해 CT에서 "괴사성 대형 농양"과 내부의 "기포 음영"이라는 매우 특징적인 소견이 나타납니다. 이는 다른 균주에서는 흔하지 않은 소견입니다.
3. 혈행성 경로: Klebsiella 간농양은 주로 문맥(Portal vein)이 아닌 간동맥(Hepatic artery)을 통한 혈행성 전파로 발생하며, 이는 원발 감염 초점(예: 요로감염, 폐렴)에서 균이 혈류를 타고 간으로 전이됨을 의미합니다.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감별 포인트!Streptococcus pneumoniae: 흔한 폐렴 구균입니다. 패혈증을 일으킬 수 있지만, 간에 괴사성 기포성 농양을 형성하는 것은 매우 드뭅니다.
Bacteroides fragilis: 장내 혐기성 균입니다. 복강내 감염이나 간농양의 원인이 될 수 있지만, 주로 문맥혈전정맥염(Pylephlebitis)을 동반한 충수염(Appendicitis)이나 게실염(Diverticulitis)과 같은 복강내 감염의 연장선에서 발생합니다. 단독으로 대형 기포성 농양을 만드는 Klebsiella보다는 덜 전형적입니다.
Candida albicans: 진균입니다. 면역저하자나 장기간 항생제 사용 후 발생하는 산발성 간농양(Disseminated candidiasis)의 원인이 될 수 있으나, CT에서 다발성 소형 농양이 더 흔하며, 단일 대형 괴사성 기포성 농양은 특징적이지 않습니다.
Pseudomonas aeruginosa: 병원 감염(Nosocomial infection)의 주요 원인균입니다. 중성구 감소증(Neutropenia) 환자에서 패혈증을 일으키지만, 간농양을 특이적으로 유발한다는 특징은 없습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Patient Presentation): 42세 남성, 당뇨병 병력, 혈당 조절 불량. 급성 발병의 고열, 우상복부 통증, 패혈성 쇼크(Septic shock) 징후(저혈압, 빈맥, 고젖산혈증).

진단적 접근 (Diagnostic Work-up): 1. 가장 먼저 할 검사: 혈액배양(Blood culture) 2세트, 급성기 반응물질(CRP, Procalcitonin), 복부 초음파(간농양의 빠른 확인 및 천소 배액 가능성 평가).
2. 확진 및 평가 검사: 조영증강 복부 CT - 농양의 크기, 위치, 기포 존재 여부, 주변 구조물 침범 평가. 농양 천소(Aspiration) 또는 배액(Drainage) 후 농액 배양.

치료 계획 (Management Plan): 1. 응급 처치: 패혈증 프로토콜(Sepsis bundle) 적용. 광범위 항생제 경험적 요법(Empiric therapy)으로 3세대 세팔로스포린(Ceftriaxone) 또는 Carbapenem 계열과 함께 Metronidazole(혐기성 균 커버)을 병용합니다.
2. 확인 후 치료: 배양 및 감수성 결과에 따라 항생제를 Ceftriaxone 단일 요법 등으로 조정합니다. Klebsiella는 Extended-spectrum beta-lactamase (ESBL) 생성 가능성이 있어 주의합니다.
3. 수술적 배액: 크기가 5cm 이상인 대형 농양이나 약물 치료에 반응하지 않을 경우, 경피적 배액(CT/US-guided drainage)이 필수적입니다.

주의사항 (Contraindications & Warning): - 혈당 조절이 최우선입니다. 고혈당은 감염 치료를 방해하고 예후를 나쁘게 합니다. - 항생제 치료 시작 후 48-72시간 내에 열이 내리고 임상 증상이 호전되지 않으면, 배액이 충분한지, 항생제 내성은 없는지 재평가해야 합니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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