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세 여성이 최근 4주간 간헐적 발열과 피로감을 주소로 내원하였다. 환자는 특이 병력은 없으나 3개월 전 … | 마이메르시 MyMerci
간담췌
문제
35세 여성이 최근 4주간 간헐적 발열과 피로감을 주소로 내원하였다. 환자는 특이 병력은 없으나 3개월 전 충수돌기염으로 수술받은 적이 있다. V/S: 혈압 115/70 mmHg, 맥박 92회/분, 체온 38.7℃. 우상복부에 경도의 압통이 있으나 복막 자극 증상은 없다. 혈액검사 및 복부 CT는 아래와 같다. 위 환자의 농양 원인균으로 가장 가능성이 높은 것은?
혈액검사: WBC 14,500/μL, CRP 8.2 mg/dL, AST 95 IU/L, ALT 110 IU/L. 복부 CT: 간 우엽에 5cm 크기의 다방성 저음영 병변, 주변부 조영 증강, 문맥 혈전증 동반. 혈액배양: Streptococcus milleri group 동정
1Klebsiella pneumoniae
2Entamoeba histolytica
3Streptococcus milleri✓ 정답
4Staphylococcus aureus
5Escherichia coli
해설
충수돌기염 수술 후 발생한 간농양이며, 혈액배양에서 Streptococcus milleri가 동정되었다. 이 균은 복강 내 감염 후 간농양의 흔한 원인균이다.
심화 해설
KMLE 핵심 해설
이 환자는 3개월 전 충수돌기염 수술 후 간헐적 발열과 피로감, 그리고 WBC 및 CRP 상승을 보이며, 복부 CT에서 간 농양(Liver Abscess)과 문맥 혈전증(Portal Vein Thrombosis)이 확인되었습니다. 핵심 단서는 Pathognomonic! 혈액배양 결과로 동정된 Streptococcus milleri group입니다. 이 균은 복강 내 감염(특히 충수돌기염, 게실염 등) 후 발생하는 감별 포인트!화농성 간농양(Pyogenic Liver Abscess)의 대표적인 원인균입니다. 특히, 복강 내 감염이 문맥을 통해 간으로 전파되어 농양을 형성하고, 동반된 문맥 혈전증은 이 균의 특징적인 침습성을 시사하는 소견입니다.
정답 근거 및 기전: Streptococcus milleri group(주로 S. anginosus group)은 구강 및 위장관 상재균으로, 혐기성 또는 미호기성 그람 양성 구균입니다. 이 균은 복강 내 농양 형성과 혈행성 전파에 특화된 독성 인자를 가지고 있어, 충수돌기염이나 게실염과 같은 복강 내 감염 후 문맥을 통해 간으로 전파되어 다방성 농양을 잘 일으킵니다. 문제에서 제시된 "충수돌기염 수술력", "다방성 간 농양", "문맥 혈전증 동반"은 이 균의 감염을 강력히 시사하는 전형적인 트라이어드입니다.
오답 분석:
① Klebsiella pneumoniae: 당뇨병 환자에서 원인 불명의 1차성 간농양을 일으키는 가장 흔한 균주입니다. 단일 큰 농양을 형성하는 특징이 있으며, 복강 내 감염 병력과는 연관성이 적습니다.
② Entamoeba histolytica: 아메바성 간농양의 원인으로, 주로 열대 지역 여행력이 있는 환자에서 발생합니다. 농양 내용물이 "앵콜라 소스(anchovy paste)" 모양인 것이 특징이며, 세균성 농양과는 다른 치료(메트로니다졸)가 필요합니다.
④ Staphylococcus aureus: 주로 혈행 전파(예: 심내막염, 정맥주사 약물 남용)로 인한 간농양의 원인균이며, 복강 내 감염에서 기인하는 경우는 드뭅니다.
⑤ Escherichia coli: 복강 내 감염(예: 담도계 감염)에서 흔한 균이지만, 간농양의 단독 원인균으로는 Streptococcus milleri보다 빈도가 낮습니다. 혈액배양 결과가 명시적으로 주어졌을 때는 배양 결과를 최종 답으로 삼아야 합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환자 증례: 35세 여성, 충수돌기염 수술력 有. 간헐적 발열/피로감 4주간. CT상 간 우엽 다방성 농양 및 문맥 혈전증. 혈액배양: Streptococcus milleri 양성.
진단적 접근:
1. 가장 먼저 할 검사: 발열 평가를 위한 기본 혈액검사(전혈구검사, CRP), 혈액배양 2세트, 복부 초음파 또는 CT.
2. 확진 검사: 혈액배양 또는 농양 천자 흡인물의 배양 및 감수성 검사. 복부 CT는 농양의 크기, 위치, 수, 합병증(문맥 혈전증, 천공) 평가에 필수적입니다.
치료 계획:
1. 항생제: 경험적 치료는 3세대 세팔로스포린(예: Ceftriaxone) + 메트로니다졸(Metronidazole) 조합으로 시작합니다. Streptococcus milleri가 확인되면, 페니실린 계열(예: Ampicillin-sulbactam) 또는 세팔로스포린 단독 요법으로 조정 가능합니다. 항생제는 일반적으로 4-6주간 투여합니다.
2. 배농(Drainage): 크기가 5cm 이상인 농양은 경피적 배농이 표준 치료입니다. CT 유도하 천자 및 배액관 삽입을 시행합니다.
3. 문맥 혈전증 관리: 감염성 혈전증이므로 항생제 치료가 1차적입니다. 항응고 치료는 출혈 위험을 평가한 후 개별적으로 결정합니다.
주의사항: 치료 중 지속적인 발열이나 농양 크기 증가가 있다면, 배액관 막힘, 추가 농양 형성, 또는 항생제 내성 가능성을 의심하고 재평가해야 합니다.
핵심 개념
화농성 간농양(Pyogenic Liver Abscess) — 간에 고름이 차 있는 세균 감염성 농양. 원인은 담도계 질환, 문맥혈전염, 복강 내 감염의 직접 확산 등이 있으며, Klebsiella pneumoniae와 Streptococcus milleri group이 주요 원인균이다.
Streptococcus milleri group (S. anginosus group) — 구강 및 위장관 상재 미호기성 그람 양성 구균. 복강 내 감염(충수돌기염, 게실염) 후 문맥을 통해 전파되어 다방성 간농양과 문맥 혈전증을 잘 일으키는 특징이 있다.
문맥 혈전증(Portal Vein Thrombosis) — 문맥 내에 혈전이 생기는 상태. 원인은 간경변, 악성 종양, 복강 내 감염(문맥혈전염), 응고 이상 등이 있다. 감염성 혈전증은 항생제 치료가 우선이다.
충수돌기염 — 충수돌기의 급성 염증. 치료하지 않으면 천공과 복막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 천공된 충수돌기염은 복강 내 농양 및 문맥혈전염을 유발하여 간농양의 원인이 될 수 있다.
경피적 배농(Percutaneous Drainage) — 영상 유도(초음파, CT) 하에 피부를 통해 바늘과 카테터를 농양 내로 삽입하여 고름을 배출하는 시술. 크기가 5cm 이상인 화농성 간농양의 표준 치료법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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