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LE 핵심 해설
이 문제는 약물유발 간손상(Drug-Induced Liver Injury, DILI)의 진단적 접근에서
Naranjo 인과관계 평가 척도(Naranjo Causality Assessment Scale)의 역할을 묻고 있습니다.
핵심 포인트! Naranjo 척도는 특정 약물과 발생한 이상반응(Adverse Drug Reaction, ADR) 사이의
인과관계 가능성(Causality)을 체계적이고 객관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설계된 도구입니다. 독성간염(Toxic hepatitis)은 대표적인 약물 이상반응 중 하나죠.
진단적 접근: 환자가 간기능 이상을 보일 때, 의사는 여러 원인(바이러스성 간염, 알코올성 간질환, 자가면역성 간염 등)을 감별해야 합니다. 약물 복용력이 있다면, 그 약물이 원인일 가능성을 평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Naranjo 척도는 다음과 같은 요소들에 점수를 부여합니다:
1. 문헌상의 이전 보고
2. 약물 투여와 반응 발생의 시간적 관계
3. 약물 중단 후 반응 호전
4. 재투여 시 반응 재발
5. 다른 가능한 원인의 배제
6. 약물 수치 측정
7. 반응의 객관적 증거
8. 위약 투여 시 반응
9. 약물에 대한 알레르기/과민 반응 과거력
총점에 따라 인과관계를
의심스러운(Doubtful, 0점),
가능한(Possible, 1-4점),
개연성 있는(Probable, 5-8점),
확실한(Definite, 9점 이상)으로 분류합니다.
오답 분석: 다른 선택지들은 독성간염 관리의 다른 단계에 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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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간 생검 필요성 판단: 간 생검은 중증도 평가, 조직학적 진단, 또는 다른 원인을 배제할 때 고려되지만, Naranjo 척도의 직접적인 역할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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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 치료 약물 선택: 독성간염의 일차 치료는
유발 약물의 즉각적인 중단입니다. 특정 약물 선택은 Naranjo 척도와 무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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④ 영상 검사 선택: 초음파나 CT는 담도 폐색 등을 배제하기 위해 시행할 수 있지만, 인과관계 평가 도구는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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⑤ 예후 판정: 예후는
Hy's Law (빌리루빈 > 2mg/dL + AST/ALT 상승)나 간부전의 징후 등으로 판단하며, Naranjo 척도는 예측 인자가 아닙니다.
따라서 정답은
① 약물이 간염을 일으켰을 가능성을 객관적으로 평가입니다.
핵심 알고리즘
약물유발 간손상(DILI) 의심 환자 접근법:
1.
의심: 간기능 검사 이상 + 약물 복용력.
2.
평가: 다른 원인(바이러스 표지자, 자가항체 등) 검사와 동시에
Naranjo 척도 또는
RUCAM(Roussel Uclaf Causality Assessment Method) 점수 계산.
3.
관리: 유발 약물 즉시 중단, 지지적 치료.
4.
추가 검사: 중증이거나 진단이 불확실한 경우 간 생검 고려.
감별 진단 table
| 구분 | 주요 특징 | 진단적 접근 |
| 약물유발 간손상(DILI) | 약물 복용력, 시간적 연관성, 중단 후 호전 | Naranjo/RUCAM 척도, 다른 원인 배제 |
| 급성 바이러스성 간염 | 발열, 권태감, 간염 표지자 양성(Anti-HAV IgM, HBsAg 등) | 바이러스 혈청학 검사 |
| 알코올성 간질환 | 음주력, AST:ALT 비율 > 2, GGT 상승 | 음주력 청취, 임상적 평가 |
| 자가면역 간염 | 여성, 다른 자가면역 질환 동반, 고감마글로불린혈증 | ANA, Anti-smooth muscle antibody 등 |
KMLE 족보 암기법
Naranjo = "인과(Na-ran-jo) 관계" 평가 척도
"
Naranjo는
N원인(原因)을 평가한다"로 기억하세요. 약물이 원인일 가능성을 점수화하는 도구라는 점이 핵심입니다.
최신 가이드라인 변화
현재 DILI 진단에 있어서 Naranjo 척도보다
RUCAM(Roussel Uclaf Causality Assessment Method)이 더 특화되어 널리 사용되는 추세입니다. RUCAM은 간손상에 특화된 항목(간세포형/담즙정체형 패턴, 재투여 반응 등)을 더 세분화하여 평가합니다. 그러나 KMLE에서는 여전히 Naranjo 척도의 기본 개념과 역할을 묻는 문제가 출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