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LE 핵심 해설
이 환자는 스탠포드 B형 대동맥 박리(Stanford B dissection)로 진단되었으며, 신동맥이 거짓루멘에서 기시하고 무뇨가 발생했습니다. 이는 감별 포인트! 대동맥 박리에 의한 말초 장기 허혈(Malperfusion)이 발생한 복합성 B형(Complicated type B)에 해당합니다. 복합성 B형 대동맥 박리의 1차 치료는 내과적 조절이 아닌 혈관내 스텐트그래프트 삽입술(TEVAR)입니다. TEVAR는 거짓루멘의 입구를 막아 진성루멘의 혈류를 회복시키고, 신동맥으로의 혈류를 재개하여 신기능을 보존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무뇨는 급성 신손상의 징후로, 지연된 치료는 비가역적 신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환자 증례: 58세 남성, 흉통 후 스탠포드 B형 대동맥 박리 진단. CT 혈관조영술에서 신동맥이 거짓루멘에서 기시하는 소견 확인. 혈압 조절 중이지만 무뇨 발생.진단적 접근: 복합성 B형 박리 진단을 위해 즉시 CT 혈관조영술(CTA)로 말초 장기(신장, 장간막, 하지)의 혈류 상태를 평가합니다. 무뇨는 신장 허혈의 명백한 증거입니다.치료 계획: 1) 긴급하게 TEVAR를 시행하여 거짓루멘을 폐쇄하고 신장 혈류를 재개합니다. 2) 수술 전후로 엄격한 혈압 및 심박동 조절(베타차단제, 니페디핀 등)을 유지합니다.주의사항: 내과적 조절만으로는 말초 허혈을 해결할 수 없으며, 지연은 신기능 상실을 초래합니다. 혈전용해는 급성 동맥 폐색에 사용되며, 대동맥 박리 자체의 치료법이 아닙니다.
스탠포드 B형 대동맥 박리 (Stanford Type B Aortic Dissection) — 좌쇄골하동맥(distal to the left subclavian artery) 원위부에서 시작하는 대동맥 박리. 일반적으로 비복합성(uncomplicated)인 경우 내과적 치료가 1차 선택이다.
복합성 B형 (Complicated Type B) — 스탠포드 B형 박리 중 지속적 통증, 박리 진행, 말초 장기 허혈(malperfusion), 파열 또는 파열 위험이 있는 경우를 말한다. 내과적 치료에 반응하지 않으며 TEVAR 또는 개방 수술이 필요하다.
말초 장기 허혈 — 대동맥 박리로 인해 주요 분지동맥(신동맥, 장간막동맥, 척추동맥 등)의 혈류가 차단되어 해당 장기에 허혈이 발생하는 상태. 긴급한 치료가 필요하다.
TEVAR (Thoracic Endovascular Aortic Repair) — 혈관내 스텐트그래프트 삽입술. 복합성 B형 대동맥 박리의 1차 치료법으로, 스텐트그래프트를 통해 거짓루멘의 입구를 막아 진성루멘의 혈류를 회복시킨다.
무뇨 — 24시간 동안 소변량이 100 mL 미만인 상태. 이 환자에서는 신동맥 허혈에 의한 급성 신손상의 징후로, 치료 지연 시 신기능 상실로 이어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