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8세 남성이 갑작스러운 복부 팽만과 지속적인 복통, 구토로 내원하였다. 활력징후에서 발열과 빈맥이 관찰되며… | 마이메르시 MyMerci
소장
문제

68세 남성이 갑작스러운 복부 팽만과 지속적인 복통, 구토로 내원하였다. 활력징후에서 발열과 빈맥이 관찰되며, 복부 진찰에서 국소적인 압통과 반발통이 동반된다. 복부 CT에서 소장 폐쇄 소견과 함께 장간막 혈관의 꼬임 및 장벽 조영 감소 소견이 확인되었다. 이 환자에서 가장 적절한 치료는?

해설
교액성 소장 폐쇄에서는 장 허혈과 괴사가 동반될 수 있으므로 지체 없는 응급 수술이 원칙입니다.

심화 해설

Case Analysis 68세 남성의 갑작스러운 복부 팽만, 지속적 복통, 구토는 급성 장폐쇄(acute intestinal obstruction)를 시사합니다. 활력징후상 발열과 빈맥은 전신 염증 반응을, 복부 진찰의 국소적 압통과 반발통은 국한성 복막염(localized peritonitis)을 의미합니다. 결정적인 단서는 복부 CT 소견입니다. 단순 폐색이 아닌 '장간막 혈관의 꼬임(mesenteric vascular twisting)'은 교액성 장폐쇄(Strangulated obstruction)를 확진하는 소견입니다. 이는 장간막 혈관이 꼬이면서 장관의 혈류가 차단되어 장 허혈(ischemia) 및 괴사(necrosis)로 빠르게 진행하는 응급 상황입니다. '장벽 조영 감소(bowel wall enhancement decrease)'는 바로 이 허혈 상태를 직접적으로 보여주는 영상의학적 증거입니다. Harrison's Principles of Internal Medicine에 따르면, 교액성 장폐쇄는 비수술적 치료에 반응하지 않으며, 지연된 수술은 높은 사망률과 연관됩니다. 따라서, 이 모든 소견(전신 증상, 복막 징후, CT상 혈류 장애)을 종합하면 단순 기계적 폐쇄가 아닌 장괴사(bowel necrosis)가 진행 중인 교액성 폐쇄로 판단해야 합니다.

Prof's Note "복통 환자에서 발열, 빈맥, 복막 징후는 항상 Red Flag입니다." 단순 폐쇄와 교액성 폐쇄를 구분하는 것이 생명을 구하는 핵심입니다. 단순 폐쇄는 통증이 간헐적이고 경련성인 반면, 교액성 폐쇄의 통증은 지속적이고 심하며, 복막 징후로 이어집니다. CT는 이 구분에 있어 필수적인 도구로, 장벽 비후, 장간막 혈관 구조 이상, 장벽 조영 저하, 장간막 지방 혼탁 등의 소견을 확인해야 합니다.

임상 시나리오

Management 교액성 장폐쇄가 의심되거나 확진된 경우, 즉시 응급 수술이 절대적 금기증(absolute indication)입니다. 수술 전 빠른 재수액과 광범위 항생제(예: piperacillin/tazobactam 또는 carbapenem 계열) 정맥 투여로 패혈증 예방을 시도하지만, 이는 수술을 지연시키는 이유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수술 목표는 꼬인 장간막을 풀어 혈류를 회복시키고(수복 가능한 경우), 이미 괴사된 장관은 절제(resection)한 후 건강한 장관끼리 문합(anastomosis)하거나 일시적인 장루(stoma)를 만드는 것입니다. Critical Warning 교액성 장폐쇄를 단순 폐쇄로 오인하여 비위관 감압과 경과 관찰을 시도하는 것은 치명적인 실수입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괴사 범위가 확대되어 절제해야 할 장의 길이가 늘어나고, 장내 세균이 혈류로 유입되어 패혈성 쇼크(septic shock) 및 다발성 장기 부전(MOF)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 경우 장운동 촉진제는 금기이며, 내시경적 감압술은 효과가 없습니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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