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세 여성이 교통사고 후 응급실에 내원하였다. 골반골절과 복강내 출혈이 의심되며, 활력징후는 혈압 75/5… | 마이메르시 MyMerci
수액, 전해질, 쇼크
문제
28세 여성이 교통사고 후 응급실에 내원하였다. 골반골절과 복강내 출혈이 의심되며, 활력징후는 혈압 75/50 mmHg, 맥박 130회/분, 호흡수 28회/분이다. 혈역학적 검사 결과는 아래와 같다. 이 환자의 쇼크 분류는?
- Cardiac output: 2.8 L/min
- CVP: 3 mmHg
- PCWP: 4 mmHg
- SVR: 2100 dynes·sec/cm⁵
1심인성 쇼크
2저혈량성 쇼크✓ 정답
3패혈성 쇼크
4폐쇄성 쇼크
5신경성 쇼크
해설
낮은 CVP, PCWP, Cardiac output과 SVR의 상승은 정맥환류 및 혈액량 감소로 인한 저혈량성 쇼크를 나타냅니다.
심화 해설
Case Analysis
28세 여성, 교통사고 후 내원. 골반골절과 복강내 출혈이 의심되는 상황입니다. 활력징후는 혈압 75/50 mmHg, 맥박 130회/분으로 저혈압과 빈맥을 보여 쇼크 상태를 시사합니다. 혈역학적 검사 결과를 분석해보면, Cardiac output(CO)이 2.8 L/min으로 감소했고, Central Venous Pressure(CVP)와 Pulmonary Capillary Wedge Pressure(PCWP)가 각각 3 mmHg, 4 mmHg로 낮습니다. 이는 심장의 전부하(Preload)가 감소했음을 의미합니다. 또한 Systemic Vascular Resistance(SVR)가 2100 dynes·sec/cm⁵로 상승해 있습니다. 이러한 패턴—낮은 전부하(CVP, PCWP ↓), 낮은 심박출량(CO ↓), 높은 말초혈관저항(SVR ↑)—은 교과서적으로 절대적 또는 상대적 혈액량 부족을 특징으로 하는 저혈량성 쇼크(Hypovolemic Shock)의 전형적인 혈역학적 소견입니다. 외상에 의한 골반골절 및 복강내 출혈은 저혈량성 쇼크의 명확한 원인입니다.
Prof's Note
쇼크의 혈역학적 분류는 CO, SVR, 전부하(CVP/PCWP)의 변화 패턴으로 구분합니다. 저혈량성 쇼크는 "낮은 CO, 높은 SVR, 낮은 전부하"가 핵심입니다. 반면, 심인성 쇼크는 전부하는 높지만 CO는 낮고, 패혈성 쇼크는 초기에는 CO가 높고 SVR이 낮은 것이 특징입니다. 이 환자처럼 외상 병력과 명확한 출혈 소견이 있을 때는, 혈역학적 수치가 전형적인 패턴을 보이지 않아도 저혈량성 쇼크를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합니다.
임상 시나리오
Management
저혈량성 쇼크의 1차 치료는 신속한 수액 재량(Volume Resuscitation)과 출혈 원인의 조절입니다. 먼저, 두 개의 대정맥로를 확보하고, 등장성 정맥주사액(Isotonic Crystalloid) (예: 정상식염수 또는 락테이트 링거액)을 빠르게 투여합니다. 교통사고와 골반골절, 복강내 출혈이 의심되므로, 응급 수혈이 필수적입니다. O형 Rh 음성 혈액을 즉시 준비하며, 대량수혈 프로토콜(Massive Transfusion Protocol)을 가동해야 합니다. 동시에 출혈 조절을 위해 응급 복부 초음파(Focused Assessment with Sonography for Trauma, FAST) 또는 복부 CT를 시행하여 출혈 부위를 확인하고, 필요시 응급 수술이나 혈관 색전술(Angioembolization)을 고려합니다.
Critical Warning저혈량성 쇼크에서 혈압 상승제(Vasopressor)를 첫 번째 치료로 사용하는 것은 금기입니다. 혈관을 수축시켜 혈압만 일시적으로 올릴 뿐, 조직 관류는 더욱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수액 재량 후에도 지속적인 저혈압이 있을 때만 보조적으로 사용합니다. 또한, 출혈이 조절되기 전에 과도한 수액 투여로 혈압을 정상화시키려는 시도는 "삼중 히트(Triple Hit)"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1) 희석성 응고장애, 2) 혈전 용해, 3) 체온 저하. 이는 치명적인 대출혈을 악화시킵니다. 허용적 저혈압 재량(Permissive Hypotension) 전략을 숙지해야 합니다.
핵심 개념
Cardiac output — 심박출량은 심장이 1분 동안 박출하는 혈액의 양을 의미하며, 정상은 약 4-8 L/min입니다. 쇼크 분류에서 핵심 지표로, 저혈량성 및 심인성 쇼크에서는 감소하고, 패혈성 쇼크 초기에는 증가할 수 있습니다.
CVP — 중심정맥압은 우심방의 압력을 반영하며, 심장의 전부하(Preload)를 평가하는 지표입니다. 정상은 2-6 mmHg입니다. 낮은 CVP는 절대적 혈액량 부족(저혈량)을 시사하고, 높은 CVP는 심인성 또는 폐쇄성 원인을 의심하게 합니다.
PCWP — 폐모세혈관쐐기압은 Swan-Ganz 도관으로 측정하며, 좌심방의 압력을 간접적으로 반영합니다. 좌심장의 전부하를 평가하는 데 사용됩니다. 정상은 6-12 mmHg입니다. CVP와 마찬가지로 낮은 값은 저혈량을, 높은 값은 좌심부전 또는 판막 질환을 시사합니다.
SVR — 전신혈관저항은 말초혈관의 수축 정도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정상 범위는 800-1200 dynes·sec/cm⁵입니다. 저혈량성 및 심인성 쇼크에서는 보상 기전으로 SVR이 상승하며, 패혈성 쇼크에서는 혈관 확장으로 인해 감소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저혈량성 쇼크 — Hypovolemic Shock은 순환 혈액량의 감소로 인해 조직 관류가 불충분해지는 상태입니다. 주요 원인은 출혈(외상, 위장관 출혈 등)과 체액 소실(화상, 구토, 설사)입니다. 혈역학적 삼중체는 낮은 CO, 낮은 전부하(CVP/PCWP), 높은 SV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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