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세 남자가 체조 연습 중 목이 갑자기 과도하게 젖혀진 이후 심한 목 통증과 팔의 감각 이상을 주소로 내원… | 마이메르시 MyMerci
정형외과
문제

27세 남자가 체조 연습 중 목이 갑자기 과도하게 젖혀진 이후 심한 목 통증과 팔의 감각 이상을 주소로 내원하였다. 사고 직후부터 목을 움직이기 어려우며 팔로 내려가는 저림 증상이 있다고 한다. 신체 진찰에서 경추 부위 압통과 경추 운동 제한이 관찰된다. X선 소견은 다음과 같다. 가장 가능성 높은 진단은?

경추 X선: 한 경추체가 바로 아래 척추체보다 앞으로 밀려 있는 모습이 관찰됨
해설
경추체가 아래 척추체에 비해 앞으로 밀려 있는 소견은 **경추 전방전위(anterior displacement)**를 의미하며 외상 후 발생한 경우 경추 탈구를 시사합니다.

심화 해설

Case Analysis 경추 탈구(cervical dislocation)는 외상에 의해 척추 관절의 정렬이 붕괴되면서 발생하는 심각한 척추 손상입니다. 특히 체조나 스포츠에서 과신전 또는 과굴곡 손상이 발생하면 척추의 후관절(facet joint)이 탈구되면서 **척추체가 전방으로 이동(anterior displacement)**하는 소견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임상적으로는 심한 목 통증, 경추 운동 제한, 상지 감각 이상 또는 신경학적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X선에서 척추체 정렬이 무너지고 전방 전위가 관찰되면 경추 탈구를 강하게 의심해야 합니다.

Prof's Note "전방전위(Anterolisthesis)가 보이면, '탈구'를 먼저 생각하라." 특히 젊은 환자에서 고에너지 외상 후 발생한 경우, 후방 인대 복합체(Posterior Ligamentous Complex)의 파열을 동반한 불안정성 손상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방사선 판독 시 단순히 '전위'라고 기술하는 것보다, 그 원인이 관절면의 이탈(탈구)인지, 아니면 척추 분절(pars)의 골절(척추 전방전위증)인지를 구분하는 것이 치료 방침을 결정하는 첫걸음입니다. 본 증례는 전형적인 고에너지 외상 기전입니다.

임상 시나리오

Management 1. 응급 조치: 척추 고정(Spine Immobilization)이 최우선입니다. 경추 칼라(Cervical Collar) 적용 및 전신 이송 시 백보드(Backboard)를 사용하여 경추의 추가 이동을 방지해야 합니다. 2. 영상의학적 평가: 단순 X선 외에 CT로 골성 구조물 손상을 정확히 평가하고, MRI로 척수, 신경근, 인대, 추간판의 손상 정도를 평가합니다. 3. 치료 원칙: 신경학적 결손(감각이상)이 동반된 불안정성 탈구는 일반적으로 수술적 정복과 고정의 적응증입니다. 신경 압박을 해소하고 척추의 안정성을 회복하기 위해 감압술(Decompression)과 함께 전방 또는 후방 유합술(Fusion)을 시행합니다. Critical Warning 이러한 환자에서 가장 치명적인 실수는 부적절한 취급으로 인한 2차 척수 손상입니다. 진단이 명확해지기 전에 목을 무리하게 움직이게 하거나, 고정을 소홀히 하는 것은 절대 금기입니다. 또한, 신경학적 증상이 '경미한 감각이상'이라도 방치해서는 안 되며, 진행성 마비로 이어질 수 있음을 인지해야 합니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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