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세 남성이 6개월간 반복되는 의식 소실 없는 발작을 주소로 내원하였다. 발작 시 상복부에서 올라오는 이상… | 마이메르시 MyMerci
신경과, 신경외과
문제

39세 남성이 6개월간 반복되는 의식 소실 없는 발작을 주소로 내원하였다. 발작 시 상복부에서 올라오는 이상 감각과 기시감을 경험한다고 한다. 발작은 약 1분간 지속되며 발작 중 주변 소리는 들린다. 뇌 MRI는 아래와 같다. 이 환자의 발작 유형은?

뇌 MRI: 좌측 해마 위축과 T2 고신호 강도 증가 소견
해설
의식 보존, 자율신경 및 정신 증상을 동반하는 발작은 단순 부분 발작(초점 인지 보존 발작)이다.

심화 해설

Case Analysis 39세 남성의 발작은 의식 소실이 없으며, 상복부에서 올라오는 이상 감각(자율신경 증상)과 기시감(정신 증상)을 특징으로 합니다. 발작 중 주변 소리가 들린다는 것은 의식이 보존되어 있음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증상은 측두엽 기원의 초점 발작에서 흔히 나타납니다. 뇌 MRI에서 좌측 해마의 위축과 T2 고신호 강도 증가는 측두엽 내측 경화(Mesial Temporal Sclerosis)를 시사하며, 이는 난치성 측두엽 간질의 대표적 원인입니다. 국제 간질 연맹(ILAE) 분류에 따르면, 의식이 보존된 초점 발작은 초점 인지 보존 발작(Focal Aware Seizure), 즉 구분류의 단순 부분 발작(Simple Partial Seizure)에 해당합니다. 환자의 증상은 의식 장애 없이 자율신경 및 정신 증상만 나타나므로, 이 진단이 가장 적합합니다.

Mnemonic 초점 발작(Focal Seizure) 구분법: 의식(Consciousness)이 보존되면 단순(Simple), 손상되면 복합(Complex)입니다. 이 환자는 발작 중 주변 소리를 들을 수 있었으므로, 의식이 보존된 '단순 부분 발작'입니다.

임상 시나리오

Management 측두엽 내측 경화로 인한 초점 인지 보존 발작(Focal Aware Seizure)의 1차 치료는 약물 요법입니다. Levetiracetam, Lamotrigine, Carbamazepine 등이 1차 선택약으로 사용됩니다. 약물 용량은 서서히 증량하며 유지 용량에 도달해야 합니다. 약물에 반응하지 않는 난치성 간질의 경우, 전기생리학적 검사뇌 자기공명영상(MRI) 결과를 바탕으로 측두엽 절제술(Temporal Lobectomy)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환자 교육으로는 발작 유발 인자(수면 박탈, 스트레스, 음주)를 피하고, 규칙적으로 약을 복용하며, 운전을 제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Critical Warning Carbamazepine이나 Oxcarbazepine은 HLA-B*1502 유전자를 가진 아시아인에서 중증 피부 반응(Stevens-Johnson syndrome) 위험이 높으므로, 처방 전 유전자 검사 고려가 필요합니다. 또한, 약물을 갑자기 중단하는 것은 연속 간질 상태(Status Epilepticus)를 유발할 수 있는 치명적 실수입니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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