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화 해설
Case Analysis
39세 여성, 좌측 난소 자궁내막종(Endometrioma) 8cm로 내원. 과거력상 5년 전 우측 난소 자궁내막종으로 우측 난소 절제술(Oophorectomy)을 받은 상태입니다. 이는 현재 환자가 단일 난소(Remaining single ovary)를 가진 상태임을 의미합니다. 환자는 2명의 자녀가 있고 추가 임신 계획이 없다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8cm 크기의 난소 자궁내막종은 보존적 치료나 약물 치료로 조절하기 어려운 큰 크기이며, 이미 반대측 난소를 잃은 상태에서 재발한 병변입니다. 자궁내막증(Endometriosis)은 호르몬 의존성 질환이므로, 난소를 보존하는 수술(보기1, 2)을 선택할 경우 향후 반대측 유일한 난소에서도 재발 가능성이 상존합니다. 환자의 가족 계획이 완료된 상태에서 통증 및 재발 위험을 근본적으로 제거하고 호르몬 자극을 차단하기 위한 최선의 치료는 자궁 및 좌측 난소 절제술(Total hysterectomy with left salpingo-oophorectomy)입니다. 이는 증상의 재발을 방지하고 악성 변화의 위험을 제거하는 결정적 치료법입니다.
Prof's Note
난소 보존 수술은 가임기 여성의 생식 기능을 유지하기 위한 선택이지만, 본 증례처럼 가족 계획이 완료되고 단일 난소에 대형 자궁내막종이 재발한 경우, 보존적 접근은 미래의 재수술 위험을 남깁니다. "완전한 외과적 치료(Definitive surgical therapy)"의 적응증을 묻는 전형적인 문제입니다.
임상 시나리오
Management
환자의 가장 적절한 치료는 자궁 및 좌측 난소 절제술(Total hysterectomy with bilateral salpingo-oophorectomy)입니다. 이미 우측 난소가 제거된 상태이므로, 실제로는 자궁과 남은 좌측 난소 및 난관을 절제하게 됩니다. 이 수술은 복강경 또는 개복술을 통해 시행될 수 있으며, 수술 후 즉시 폐경(Menopause) 상태에 돌입하게 됩니다. 39세의 비교적 젊은 연령이므로, 수술 후 골다공증 및 심혈관계 위험 증가를 관리하기 위한 호르몬 대체 요법(HRT)의 필요성에 대해 반드시 사전에 상담해야 합니다. 단, 자궁내막증 관련 통증이 심한 경우, HRT 시작 시기를 늦추거나 에스트로겐 단독 요법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Critical Warning
이 환자에게 난소 낭종 절제술(Cystectomy)이나 난소 절제술만 시행하는 것은 치명적 실수에 가깝습니다. 유일하게 남은 난소를 보존하면, 잔존 자궁내막증 조직이나 미세한 병변에서 호르몬의 영향을 받아 증상이 지속되거나 재발할 위험이 매우 높습니다. 또한, GnRH agonist 치료(보기4)는 일시적인 증상 조절을 위한 것이지, 이처럼 가족 계획이 완료된 환자의 결정적 치료법이 될 수 없습니다.
학습 참고용입니다. 실제 임상은 최신 지침과 소속 기관 프로토콜을 따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