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세 여성이 4년간 임신이 되지 않아 내원하였다. 2년 전 오른쪽 난관임신으로 오른쪽 난관절제술을 받았고,… | 마이메르시 MyMerci
불임
문제

39세 여성이 4년간 임신이 되지 않아 내원하였다. 2년 전 오른쪽 난관임신으로 오른쪽 난관절제술을 받았고, 이후 시행한 검사에서 골반 자궁내막증이 확인된 적이 있다. 최근 경질초음파검사에서 왼쪽 난소는 정상이었고, 남아 있는 왼쪽 난관 말단부 확장과 함께 난관수종(hydrosalpinx)이 관찰되었다. 혈액 검사 및 정액 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가장 적절한 처치는?

혈액검사:
• 난포자극호르몬(FSH): 6.0 mIU/mL (참고치 3.0~20.0)
• 황체형성호르몬(LH): 4.1 mIU/mL (참고치 2.0~15.0)
• 에스트라디올(E2): 34 pg/mL (참고치 20~145)
• 갑상샘자극호르몬(TSH): 1.7 mIU/L (참고치 0.34~4.25)
• 프로락틴: 11.2 ng/mL (참고치 1.9~25.0)

정액검사:
• 정액량: 2.3 mL (참고치 ≥1.5)
• 정자 농도: 4×10⁶/mL (참고치 ≥15×10⁶)
• 전진 운동성: 12% (참고치 ≥32)
• 정상 형태 정자 비율: 1% (참고치 ≥4)
해설
난관수종이 있으면 IVF 성적이 저하되므로 먼저 난관절제술 또는 난관 폐쇄술을 고려해야 하며, 동시에 배우자 정액검사상 중증 남성 요인 불임이 있어 수정 방법으로는 ICSI가 가장 적절합니다.

심화 해설

Case Analysis 이 환자는 한쪽 난관은 이미 절제된 상태이고, 남아 있는 반대편 난관에 **난관수종(hydrosalpinx)**이 있습니다. 난관수종은 자궁강으로 역류하는 액체가 배아의 착상과 발달을 방해할 수 있어 보조생식술의 성공률을 떨어뜨리는 중요한 원인입니다. 따라서 이러한 경우에는 난관절제술 또는 난관 폐쇄술을 먼저 시행한 뒤 IVF를 진행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또한 배우자의 정액검사에서는 정자 농도 감소, 운동성 저하, 정상 형태 정자 비율 감소가 모두 동반되어 있어 중증 남성 요인 불임에 해당합니다. 이런 경우 일반적인 IVF보다 **세포질내정자주입(ICSI)**이 더 적절합니다. 따라서 최선의 치료는 난관절제술 후 ICSI입니다.

Prof's Note 불임 문제에서는 한 가지 원인만 보고 정답을 고르면 틀리기 쉽습니다. • 난관수종 → IVF 전에 난관절제술/난관 폐쇄술 고려 • 중증 남성 요인 불임 → ICSI 적응증 따라서 두 조건이 함께 있으면 난관수종 처치 후 ICSI가 정답이 됩니다.

임상 시나리오

Management 난관수종이 확인되면 우선 난관절제술 또는 근위부 난관 폐쇄를 고려합니다. 이후 배란 유도 및 난자 채취를 진행하고, 배우자의 정자를 이용하여 세포질내정자주입(ICSI)을 시행합니다. 배아 형성 후 자궁 내 이식을 시행하며, 자궁내막증 병력과 연령을 고려하여 적극적인 보조생식술 접근이 필요합니다. Critical Warning 난관수종이 있는 환자에서 바로 IVF 또는 ICSI만 선택하면 불완전한 정답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정자 수와 운동성, 형태가 모두 나쁜 경우에는 고식적 IVF가 아니라 ICSI를 우선 고려해야 합니다. 즉, 이 문제의 함정은 “난관수종이 있으니 IVF”까지만 생각하면 부족하고, 남성 요인까지 반영해 “난관절제술 후 ICSI”로 가야 한다는 점입니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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