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세 남아가 1개월 전부터 오른쪽 다리를 절뚝이며 걷는 증상이 지속된다. 최근에는 아침에 일어나 걸을 때 다… | 마이메르시 MyMerci
골격계 질환
문제

5세 남아가 1개월 전부터 오른쪽 다리를 절뚝이며 걷는 증상이 지속된다. 최근에는 아침에 일어나 걸을 때 다리가 굳은 느낌이 난다고 하며, 계단을 오를 때 특히 통증을 호소한다. 진찰에서 오른쪽 고관절의 내회전이 감소되어 있고, 움직일 때 약간의 통증을 보인다. 발열은 없고 전신 증상도 동반되지 않는다. 가장 의심되는 질환은?

해설
페르테스병(Perthes disease)은 4–8세 소아에서 대퇴골두로 가는 혈류가 감소하여 발생하는 무혈성 괴사입니다. 서서히 진행하는 절뚝거림, 고관절 운동 범위 감소, 특히 내회전 제한이 중요한 특징입니다.

심화 해설

Case Analysis 5세 남아에서 1개월간 지속되는 서서히 진행하는 절뚝거림(Limping)이 주 호소입니다. 특징적으로 아침에 일어나 걸을 때 다리가 굳은 느낌(Stiffness)을 호소하며, 이는 활동 후 호전되는 패턴을 보입니다. 이는 레그-칼베-페르테스병(Legg-Calve-Perthes' disease)에서 흔히 관찰되는 '기립성 통증(Pain after rest)'의 전형적 양상입니다. 발열이 없다는 점은 급성 감염성 질환을 배제하는 중요한 단서입니다. 진찰 소견에서 오른쪽 고관절의 내회전(Internal Rotation) 감소는 페르테스병의 매우 특징적인 신체 검진 소견입니다. 교과서(Sabiston's Textbook of Surgery)에 따르면, 페르테스병은 4-8세 소아, 특히 남아에서 호발하며, 대퇴골두의 특발성 무혈성 괴사로 정의됩니다. 본 증례의 나이, 성별, 만성적 경과, 특정 운동 제한(내회전)은 모두 이 진단을 강력하게 시사합니다.

Mnemonic 페르테스병의 특징을 기억하는 법: "LIMP" - L: Limping (절뚝거림) - I: Internal rotation loss (내회전 소실) - M: Male, 4-8 years old (남아, 4-8세) - P: Pain after rest (휴식 후 통증)

임상 시나리오

Management 페르테스병의 치료 목표는 대퇴골두의 포함(Containment)을 유지하여 구형을 보존하고, 이차성 퇴행성 관절염을 예방하는 것입니다. 치료는 나이와 병변의 범위(Catterall or Herring 분류)에 따라 결정됩니다. 1. 관찰 및 비수술적 치료: 6세 미만 또는 병변이 경미한 경우, 활동 제한, 물리치료,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NSAIDs)로 통증 조절을 시행합니다. 때로는 석고 고정이나 보조기 사용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2. 수술적 치료: 8세 이상이거나 병변이 진행된 경우, 대퇴골 또는 골반의 절골술(Osteotomy)을 통해 대퇴골두를 비구(Acetabulum)에 잘 포함시켜 재형성되도록 유도합니다. Critical Warning 전공의가 가장 흔히 저지르는 실수는 급성 증상이 있는 소아의 고관절 통증을 무조건 '일과성 활액막염'으로 치부하는 것입니다. 일과성 활액막염은 보통 1-2주 이내 호전되며, 만성적 절뚝거림이나 특정 운동 제한(특히 내회전)은 다른 심각한 질환(페르테스병, 대퇴골두 골단 분리증 등)을 의심해야 합니다. 또한, 발열이 없다고 해서 화농성 관절염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지만, 본 증례의 장기간 경과는 급성 감염과는 맞지 않습니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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