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세 남아가 지난 4개월 동안 점차적으로 양측 다리에 힘이 빠지고 오래 걸으면 쉽게 넘어지는 증상을 보인다… | 마이메르시 MyMerci
신경계 질환
문제

12세 남아가 지난 4개월 동안 점차적으로 양측 다리에 힘이 빠지고 오래 걸으면 쉽게 넘어지는 증상을 보인다고 한다. 최근에는 손가락 움직임도 둔해져 글씨를 쓰는 데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 1개월 전 장염으로 설사와 복통을 앓은 병력이 있다. 신경학적 검사에서는 양측 하지의 근력 저하, 발목의 감각 둔화, 그리고 심부건반사(DTR) 감소가 관찰된다. 이 환아에서 가장 적절한 치료는?

해설
길랑-바레 증후군의 치료는 면역글로불린(IVIG) 투여 또는 혈장 교환술을 통해 면역 반응을 조절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심화 해설

Case Analysis 12세 남아에서 나타나는 점진적, 대칭성의 하지 근력 약화와 감각 이상, 심부건반사 감소는 말초 신경병증(Peripheral Neuropathy)을 시사합니다. 특히, 1개월 전의 장염(위장관 감염) 병력은 감염 후 발생하는 길랑-바레 증후군(Guillain-Barré Syndrome, GBS)의 전형적인 유발 인자입니다. GBS는 급성 염증성 탈수초성 다발신경병증(Acute Inflammatory Demyelinating Polyneuropathy, AIDP)으로, 교과서(Harrison's Principles of Internal Medicine)에 따르면, 상행성 마비(Ascending paralysis), 감각 이상, 그리고 심부건반사 소실(areflexia)이 진단의 핵심 3대 요소입니다. 본 증례는 상행성 패턴(하지 -> 상지)과 심부건반사 감소를 보이며, 급성기보다는 아급성(subacute) 경과를 보이지만, 감염 후 발생한 탈수초성 다발신경병증으로 GBS의 변형을 고려해야 합니다.

Mnemonic GBS의 진단 기준을 기억하는 비법: "AIDP"를 "Ascending, Infection, Demyelination, Progressive"로 해석. 즉, 감염(Infection) 후 발생하는 상행성(Ascending) 진행성(Progressive) 탈수초성(Demyelinating) 다발신경병증입니다.

임상 시나리오

Management 길랑-바레 증후군(GBS)의 일차 치료는 면역 조절 요법입니다. 면역글로불린 정주(IVIG)는 표준 용량(2g/kg)을 2~5일에 걸쳐 분할 투여합니다. 대안으로 혈장 교환술(Plasmapheresis)이 있으며, 중증도에 따라 4~6회 시행합니다. 호흡근 약화가 동반될 수 있으므로, 활력 징후(V/S)와 폐활량(Vital Capacity)을 면밀히 모니터링하여 호흡 부전에 대비해야 합니다. 재활 치료는 근력 회복에 중요합니다. Critical Warning GBS 환자에서 가장 치명적인 실수는 호흡 부전을 간과하는 것입니다. 진행성 마비는 호흡근을 침범할 수 있어, 빠른 호흡수, 말할 때 숨이 가쁨, 폐활량 감소는 인공호흡기 삽관의 적응증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IVIG 투여 시 과민 반응과 혈전증 위험을 주의해야 합니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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