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세 남아가 6개월 전부터 점차 키가 자라지 않고, 피로감, 식욕 부진을 호소하며 내원했다. 가장 적절한 … | 마이메르시 MyMerci
내분비 질환
문제

14세 남아가 6개월 전부터 점차 키가 자라지 않고, 피로감, 식욕 부진을 호소하며 내원했다. 가장 적절한 진단은?

해설
성장 지연과 피로감은 성장호르몬 결핍증의 주요 증상이다.

심화 해설

Case Analysis 14세 남아에서 6개월 전부터 시작된 점진적인 성장 지연(Growth Retardation)이 주된 문제입니다. 성장 곡선(Growth Curve)을 그려보면 성장 속도(Velocity)가 현저히 감소했을 것입니다. 피로감과 식욕 부진은 비특이적 증상이지만, 성장호르몬(Growth Hormone)이 단백동화(Anabolic) 작용과 에너지 대사에 관여한다는 점에서 일관됩니다. 갑상샘기능저하증(Hypothyroidism) 역시 성장 지연을 유발하지만, 특징적인 저체온, 변비, 건조한 피부 등의 증상이 언급되지 않았습니다. 터너 증후군(Turner Syndrome)은 여아에서 발생하는 염색체 이상입니다. 쿠싱 증후군(Cushing's Syndrome)은 중심성 비만과 성장 지연을 보이지만, 피로감 대신 고혈압, 다모증, 월경 불순 등이 동반됩니다. 성조숙증(Precocious Puberty)은 성장 속도가 일시적으로 빨라지다가 조기 골단 폐쇄(Epiphyseal Closure)로 인해 최종 키가 작아지는 것이 특징이며, 이 경우 성장이 '멈춘' 것이 아니라 '빨리 자라다가 일찍 멈추는' 패턴입니다. 따라서, 교과서적 기준에 따라 성장 속도 감소를 주된 증상으로 하고, 다른 내분비 질환의 특징적 증상이 없는 본 증례는 성장호르몬 결핍증(Growth Hormone Deficiency)이 가장 적절한 진단입니다.

Mnemonic 성장호르몬 결핍증의 임상적 특징을 기억하는 비법: "Baby Face" 환자입니다. GH 결핍 아동은 성장이 지연되어 실제 연령보다 어려 보이는 얼굴(미성숙한 안모), 그리고 상대적으로 "Chubby"한 체형을 보일 수 있습니다. 키는 작지만 체중은 정상 범위에 있어 BMI가 높아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임상 시나리오

Management 성장호르몬 결핍증의 확진을 위해 자극 검사(Stimulation Test, 예: 인슐린 내성 검사, 아르기닌 검사)를 시행합니다. 치료는 재조합 인간 성장호르몬(recombinant human GH)을 매일 저녁 피하 주사로 투여합니다. 용량은 체중(kg)당 0.025~0.035 mg/day로 시작하여 반응을 보며 조절합니다. 치료 중에는 정기적으로 성장 속도, IGF-1 수치, 갑상샘 기능, 그리고 고혈당 및 두개내압 상승과 같은 부작용을 모니터링해야 합니다. Critical Warning GH 치료를 시작하기 전에 반드시 뇌종양(Brain Tumor)을 배제해야 합니다. MRI를 통해 시상하부-뇌하수체 영역을 확인하지 않고 무턱대고 GH를 투여하는 것은 치명적 실수입니다. 또한, 활동성 악성 종양이 있는 경우에는 GH 치료가 금기(Contraindication)입니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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