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세 남아가 2일 전부터 갑작스러운 복통과 혈변을 주소로 내원했다. 복통은 간헐적으로 나타나며, 통증이 없을… | 마이메르시 MyMerci
소화기 질환
문제

3세 남아가 2일 전부터 갑작스러운 복통과 혈변을 주소로 내원했다. 복통은 간헐적으로 나타나며, 통증이 없을 때는 정상이었다. 가장 의심되는 질환은?

해설
간헐적인 복통과 혈변은 장중첩증의 전형적인 증상이다.

심화 해설

Case Analysis 3세 남아의 갑작스러운 간헐적 복통과 혈변은 장중첩증(Intussusception)의 매우 전형적인 증상입니다. 교과서(Nelson Textbook of Pediatrics)에 따르면, 장중첩증의 고전적 3증상은 간헐적 복통(Paroxysmal abdominal pain), 혈변(Currant jelly stool), 복부 종괴(Palpable abdominal mass)입니다. 이 증례에서는 3가지 중 2가지(복통, 혈변)가 명확히 제시되어 있습니다. 간헐적인 통증은 장관이 중첩되면서 발생하는 장간막의 견인과 허혈에 의한 것으로, 통증이 없는 간격(Intercritical period)에는 아이가 정상처럼 보이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 연령대(3세)는 장중첩증의 호발 연령(3개월~3세)에 속합니다.

Mnemonic 장중첩증의 고전적 3증상을 기억하는 법: "Red Jelly Belly" - Red(혈변), Jelly(Currant jelly stool), Belly(복통/복부 종괴).

임상 시나리오

Management 장중첩증이 의심되면 응급으로 평가해야 합니다. 첫 번째 치료적이면서도 진단적인 시술은 공기 또는 식염수 관장 정복술(Air or Hydrostatic Enema Reduction)입니다. 이는 방사선 투시 하에 시행되며, 성공률은 약 80-90%입니다. 정복에 성공한 후에는 24시간 입원 관찰이 필요합니다. 정복술에 실패하거나, 복막 징후(Peritoneal sign)나 패혈증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개복술(Laparotomy)을 통한 수술적 정복이 필요합니다. Critical Warning 장중첩증을 의심할 때는 진단이 확정되기 전까지 진통제를 함부로 투여해서는 안 됩니다. 통증을 마스킹하면 임상 평가가 어려워져 진단이 지연될 수 있습니다. 또한, 관장 정복술 전에 반드시 복부 X-ray를 촬영하여 장천공(Free air)을 배제해야 합니다. 천공이 있는 상태에서 관장 정복술을 시행하면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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