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화 해설
Case Analysis
15세 남아의 만성 복통, 설사, 혈변은 염증성 장질환(Inflammatory Bowel Disease, IBD)을 의심하게 합니다. 대장내시경에서 직장부터 시작하여 연속적으로(continuous) 분포하는 점막의 염증, 궤양, 출혈은 궤양성 대장염(Ulcerative Colitis, UC)의 전형적인 내시경 소견입니다. 교과서(Harrison's Principles of Internal Medicine)에 따르면, UC는 직장을 거의 항상 침범하며, 병변의 분포가 연속적(continuous)이고 대칭적(symmetrical)인 것이 특징입니다. 이는 장벽 전체를 침범하는 크론병(Crohn's disease)의 불연속적(discontinuous), 비대칭적, 종종 회장 말단부를 침범하는 소견과 대비됩니다.
Mnemonic
UC vs Crohn's Disease 구분법: "UC is Continuous, Crohn's is not." 또는 "UC starts from the rectum and goes Up (proximally), Crohn's can be anywhere and is patchy."
임상 시나리오
Management
궤양성 대장염의 치료는 질병의 범위와 중증도에 따라 단계적으로 접근합니다. 경증-중등도의 직장염(Proctitis) 또는 좌측 대장염(Left-sided colitis)에는 국소 치료(5-ASA 좌제/관장액)가 1차 선택입니다. 광범위 대장염(Extensive colitis) 또는 국소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경우 경구 5-ASA 제제(메살라민, 술파살라진)를 사용합니다. 중등도-중증의 경우 경구 스테로이드(프레드니솔론)를 투여하며, 스테로이드 의존성/불응성 환자에서는 면역조절제(아자티오프린, 6-메르캅토퓨린) 또는 생물학제제(항-TNF 제제, 베돌리주맙)를 고려합니다. 급성 중증 대장염(Acute severe colitis)은 입원하여 정맥 스테로이드 치료가 필요하며, 반응이 없을 경우 결장절제술(Colectomy)을 고려합니다.
Critical Warning
환자가 발열, 빈맥, 복부 팽만, 통증 악화와 함께 백혈구 증가, 혈소판 증가, CRP 상승을 보인다면 중독성 거대결장증(Toxic Megacolon)을 즉시 의심해야 합니다. 이는 응급 상황으로, 바륨 조영검사나 진경제 투여는 절대 금기이며, 적극적인 내과적 치료에도 불구하고 24-48시간 내 호전되지 않으면 외과적 수술이 필요합니다.
학습 참고용입니다. 실제 임상은 최신 지침과 소속 기관 프로토콜을 따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