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6개월 영아가 3주 전부터 심한 변비와 함께 구토, 복부 팽만을 주소로 내원했다. 항문관에 직장 점막이… | 마이메르시 MyMerci
소화기 질환
문제

생후 6개월 영아가 3주 전부터 심한 변비와 함께 구토, 복부 팽만을 주소로 내원했다. 항문관에 직장 점막이 튀어나와 있다. 직장수지 검사 시 좁은 항문관을 지나자마자 분출성 변이 나왔다. 가장 의심되는 질환의 원인은?

해설
히르슈슈프룽병은 장관의 신경절 세포가 정상적으로 발달하지 않아 장운동이 저해되어 발생한다.

심화 해설

Case Analysis 생후 6개월 영아의 만성적인 변비, 구토, 복부 팽만, 그리고 항문관에 직장 점막이 튀어나온 직장탈출증(rectal prolapse)이 있습니다. 결정적인 단서는 직장수지 검사에서 좁은 항문관을 지나자마자 분출성 변이 나왔다는 점입니다. 이는 짧은 항문관(short anal canal)을 지난 후 갑자기 확장된 직장(rectum)에 대량의 대변이 가득 차 있다가 압력이 풀리며 분출되는 현상으로, 히르슈슈프룽병(Hirschsprung's disease)의 전형적인 징후인 '분출성 배변(explosive defecation)'입니다. 교과서적으로, 히르슈슈프룽병은 태생기 동안 장관 신경능선 세포(neural crest cells)의 미주 신경을 따라의 이동 실패로 인해 원위부 장관(주로 직장과 S상 결장)의 신경절 세포(ganglion cells)의 선천적 결여를 특징으로 합니다. 이로 인해 해당 부위의 장관이 이완되지 못하고 지속적으로 수축된 상태(무신경절성 협착, aganglionic segment)를 유지하여 근위부 장관의 폐쇄와 확장을 초래합니다.

Mnemonic 히르슈슈프룽병의 핵심은 "신경절 세포가 없다"입니다. 기억법: "히르슈슈프룽 할아버지, 신경절이 '프룽'(없어)!". 병리학적으로는 '무신경절증(Aganglionosis)'이 동의어입니다. 진단을 위한 직장 생검에서 신경절 세포가 관찰되지 않는 것이 확진 기준입니다.

임상 시나리오

Management 히르슈슈프룽병의 확진은 직장 점막 및 점막하 생검(rectal biopsy)으로 신경절 세포의 부재와 비대한 신경 섬유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치료의 근본은 무신경절 부위의 외과적 절제입니다. 표준 수술은 무신경절 부위(협착부)를 제거하고 정상 신경절을 가진 근위부 장관을 항문까지 끌어내려 연결하는 것(예: Swenson, Duhamel, Soave 수술)입니다. 중증 신생아기 장염(Hirschsprung-associated enterocolitis, HAEC)이 발생한 경우 응급으로 장감압을 위한 일시적 장루 조성술(ostomy)이 선행될 수 있습니다. Critical Warning * 히르슈슈프룽병 관련 장염(HAEC)은 생명을 위협하는 가장 흔한 합병증입니다. 설사, 발열, 복부 팽만, 패혈증 쇼크가 나타나면 즉시 입원하여 정맥 수액, 항생제(예: metronidazole, gentamicin), 장 감압(직장 튜브 세척)을 시작해야 합니다. * 직장 세척 시 생리식염수를 사용해야 하며, 수돗물을 사용하면 수분 중독과 저나트륨혈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수술 전 바륨 관장은 장천공 위험이 있어 매우 신중하게 시행해야 합니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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