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세 남아가 3일 전부터 급성 복통과 구토를 주소로 내원했다. 복통은 명치에서 시작하여 오른쪽 아랫배로 이… | 마이메르시 MyMerci
소화기 질환
문제

14세 남아가 3일 전부터 급성 복통과 구토를 주소로 내원했다. 복통은 명치에서 시작하여 오른쪽 아랫배로 이동하였고, 신체검진상 우하복부의 반발 압통이 뚜렷하게 관찰되었다. 혈액검사 WBC 18,000/μL, CRP 10mg/dL. 가장 먼저 의심되는 질환은?

해설
명치에서 우하복부로 이동하는 복통과 우하복부의 반발 압통, 그리고 백혈구 증가 소견은 급성 충수염의 전형적인 임상 양상이다.

심화 해설

Case Analysis 14세 남아의 증상은 급성 충수염(Acute Appendicitis)의 교과서적 증례입니다. 진단 추론의 핵심은 복통의 전형적인 양상입니다. 환자는 명치(Epigastric)에서 시작된 통증이 우하복부(Right Lower Quadrant)로 이동하였습니다. 이는 초기 충수 내강 폐쇄로 인한 내장성 통증(Visceral pain)이 후기에 국소적인 복막 자극으로 인한 체성 통증(Somatic pain)으로 변화한 과정을 보여줍니다. 신체검진에서 우하복부의 반발 압통(Rebound Tenderness)은 국소적인 복막염(Peritonitis)을 강력히 시사합니다. 혈액검사에서 WBC 18,000/μLCRP 10mg/dL의 상승은 급성 염증 반응을 뒷받침합니다. 이러한 임상 증상, 징후 및 검사 소견의 조합은 급성 충수염을 가장 먼저 의심하게 합니다.

Mnemonic 급성 충수염의 전형적인 증상을 기억하는 비법: "Anorexia, Pain, Migration, Nausea/Vomiting" (APMN) 또는 "Migration of Pain from Periumbilical to RLQ"입니다. 통증의 이동(Migration)은 감별 진단에서 매우 중요한 단서입니다.

임상 시나리오

Management 급성 충수염의 확진 후 표준 치료는 충수절제술(Appendectomy)입니다. 수술은 가능한 조기에 시행하며, 개복술(Open) 또는 복강경 수술(Laparoscopic)로 진행됩니다. 수술 전 경험적 항생제(Empiric Antibiotics) (예: Cefoxitin, Piperacillin/tazobactam)를 정맥 투여하여 패혈증 예방 및 수술 부위 감염 위험을 줄입니다. 수술 후 통증 관리와 조기 보행을 권장합니다. Critical Warning 진단이 불확실한 상태에서 진통제를 무분별하게 투여하면 진단을 지연시키고 천공(Perforation)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또한, 충수염이 의심되는 환자에게 바륨 조영제를 사용한 장관 조영술은 금기입니다. 충수 천공이 의심될 경우, CT 촬영을 통해 농양 형성 여부를 확인하고, 필요시 경피적 배농(PCN) 후 간격을 두고 수술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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