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화 해설
Case Analysis
이 문제는 소아과에서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중요한 '소아 탈수증(Dehydration)의 수액 요법' 원리를 묻고 있습니다. 1세 영아는 체액량의 비율이 성인보다 높고, 대사율이 높아 탈수에 취약합니다. 탈수 교정의 목표는 혈량(Blood Volume) 회복과 전해질(Electrolyte) 균형을 동시에 맞추는 것입니다. 순수한 등장성 생리식염수(0.9% NaCl)만 사용하면, 포도당이 공급되지 않아 저혈당(Hypoglycemia) 위험이 있고, 나트륨 농도가 필요 이상으로 높아질 수 있습니다. 반면, 5% 포도당 용액(D5W)만 사용하면 나트륨이 전혀 공급되지 않아 저나트륨혈증(Hyponatremia)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5% 포도당과 0.45% 생리식염수의 혼합액(D5 1/2 NS)은 저혈당을 예방하면서도 적절한 양의 나트륨을 공급하는 표준적인 유지 및 교정 수액으로 사용됩니다.
Prof's Note
소아 수액 처방은 '유지(Maintenance)', '결핍(Deficit)', '지속 손실(Ongoing loss)'의 세 가지를 따로 계산한 후 합산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이 문제는 그중 '결핍액(Deficit fluid)'을 어떤 종류의 수액으로 교정할지에 대한 핵심을 묻는 문제입니다. '저혈당 예방'과 '적절한 나트륨 공급'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처방이 정답입니다.
임상 시나리오
Management
소아 탈수증의 수액 요법은 단계적으로 접근합니다. 첫째, 응급 단계에서는 등장성 생리식염수(0.9% NaCl) 또는 링거액(LR) 20 mL/kg을 빠르게 정주하여 혈량을 신속히 보충합니다. 둘째, 교정 단계에서는 남은 결핍액을 5% 포도당/0.45% 생리식염수(D5 1/2 NS)와 같은 혼합 수액으로 24시간에 걸쳐 서서히 보충합니다. 이때 칼륨(K+)은 소변 배설이 확인된 후에만 수액에 추가합니다. 셋째, 유지 요법과 지속 손실을 대체합니다.
Critical Warning
전공의가 가장 많이 하는 실수는 칼륨을 함부로 수액에 추가하는 것입니다. 특히 소변량이 불확실한 환자에게 칼륨을 주면 고칼륨혈증(Hyperkalemia)으로 심정지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드시 '소변 보는 아이(Making urine)'인지 확인 후 추가하세요. 또한, 순수한 저장성 수액(예: D5W)만으로 탈수를 교정하려 하면 심각한 저나트륨혈증과 뇌부종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학습 참고용입니다. 실제 임상은 최신 지침과 소속 기관 프로토콜을 따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