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8세 남자가 5일 전부터 지속되는 발열과 기침, 왼쪽 가슴 통증으로 내원하였다. 처음에는 누런 가래를 동반… | 마이메르시 MyMer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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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막과 종격동 질환
문제
68세 남자가 5일 전부터 지속되는 발열과 기침, 왼쪽 가슴 통증으로 내원하였다. 처음에는 누런 가래를 동반한 기침이 있었으며 2일 전부터는 숨을 깊게 들이마실 때 왼쪽 가슴 통증이 심해지고 호흡곤란이 발생하였다. 10년 전 당뇨병을 진단받아 약물을 복용하고 있다. 혈압 106/64 mmHg, 맥박 108회/분, 호흡수 26회/분, 체온 39.0℃이다. 신체검진에서 왼쪽 아래 폐야의 호흡음이 현저히 감소되어 있고 타진 시 둔탁음이 들린다. 검사결과와 가슴 X선 사진은 다음과 같다. 다음 치료로 가장 적절한 것은?
핵심 해설
이 환자는 고열, 화농성 가래, 흉막성 가슴 통증과 호흡곤란이 있으며 가슴 X선에서 폐렴에 동반된 가슴막삼출이 관찰됩니다. 가슴막액에서는 호중구가 94%로 우세하여 감염성 가슴막삼출을 시사합니다.
부폐렴성 흉수에서 가슴막액 pH < 7.2, 포도당 < 60 mg/dL, Gram 염색 또는 세균배양 양성, 육안적 고름, 국소화된 흉수 중 하나라도 확인되면 단순 부폐렴성 흉수보다 진행된 상태로 판단하여 배액을 고려해야 합니다.
이 환자는 pH 6.95, 포도당 31 mg/dL이며 Gram 염색까지 양성이므로 가슴관 삽입의 명확한 적응증에 해당합니다.
따라서 적절한 항생제 치료와 함께 가슴관을 삽입하여 감염된 가슴막액을 지속적으로 배액하는 것이 가장 적절합니다.
정답 근거
폐렴 + 가슴막삼출
+ 호중구 94%
+ 가슴막액 pH 6.95 (< 7.2)
+ glucose 31 mg/dL (< 60)
+ Gram 염색 양성
→ 복잡 부폐렴성 흉수/농흉
→ 항생제 + 가슴관 삽입 및 배액
핵심 개념
SVC syndrome — 상대정맥 증후군(SVC syndrome)은 상대정맥의 폐쇄나 외부 압박으로 인해 두부, 목, 상지의 정맥압 상승과 부종, 경정맥 확장, 흉벽 정맥 확장이 나타나는 임상 증후군입니다. 가장 흔한 원인은 악성 종양(폐암, 림프종)입니다.
JVD — 경정맥 확장(Jugular Venous Distention, JVD)는 환자를 45도로 눕혔을 때 경정맥이 팽창되어 보이는 소견으로, 중심정맥압(CVP)이 상승했음을 시사합니다. 우심부전, 심낭압전, 상대정맥 증후군 등에서 나타날 수 있습니다.
Chest CT — 흉부 CT(Chest Computed Tomography)는 상대정맥 증후군의 원인을 규명하는 데 필수적인 영상 검사입니다. 종괴의 위치, 크기, 상대정맥과의 관계, 압박 정도 및 폐쇄 여부를 정확히 평가할 수 있습니다.
Upper lobe mass — 우상엽 종괴(Right Upper Lobe Mass)는 폐암(특히 편평세포암이나 선암), 전이성 종양, 감염성 병변(예: 결핵종) 등을 포함한 다양한 원인이 있습니다. 이 위치의 종괴는 상대정맥과 가까워 상대정맥 증후군을 유발할 위험이 높습니다.
Stent insertion — 스텐트 삽입술(Stent Insertion)은 상대정맥 증후군에서 폐쇄된 혈관을 확장시켜 정맥 환류를 즉시 회복시키는 중재적 시술입니다. 방사선 치료나 화학요법에 반응하기 전에 빠른 증상 완화가 필요한 경우에 유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