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세 남자가 2주 전부터 점차 심해지는 호흡곤란으로 내원하였다. 4개월 전 오토바이 사고로 왼쪽 갈비뼈 골… | 마이메르시 MyMerci
이 문제가 수록된 문제집[90·91회] 메르시 KMLE 의사국가고시 대비 문제은행문제집 보기
흉막과 종격동 질환
문제
44세 남자가 2주 전부터 점차 심해지는 호흡곤란으로 내원하였다. 4개월 전 오토바이 사고로 왼쪽 갈비뼈 골절과 흉부 둔상을 입어 입원 치료를 받은 적이 있다. 최근 발열이나 기침, 가래는 없었다. 혈압 124/78 mmHg, 맥박 94회/분, 호흡 23회/분, 체온 36.6℃이다. 왼쪽 아래 가슴에서 타진 시 둔탁음이 들리고 호흡음이 감소되어 있다. 검사결과와 가슴 X선 사진은 다음과 같다. 진단은?
핵심 해설
암죽가슴증(chylothorax)은 가슴림프관(thoracic duct)의 손상이나 폐쇄로 암죽(chyle)이 가슴막강으로 유출되어 발생합니다.
이 환자는 과거 흉부 둔상 및 갈비뼈 골절의 병력이 있으며 이후 호흡곤란과 가슴막삼출이 발생하였습니다. 가슴막천자에서 우윳빛 액체가 확인되었고, 가슴막액 중성지방이 248 mg/dL로 110 mg/dL를 초과합니다. 또한 chylomicron이 양성이므로 암죽가슴증에 합당합니다.
암죽가슴증의 가슴막액은 지방 성분이 풍부하여 우윳빛을 보이며 림프구가 우세할 수 있습니다. 특히 가슴막액 중성지방 >110 mg/dL는 암죽가슴증을 강하게 시사하며, chylomicron의 확인은 진단에 중요한 소견입니다.
흉부 외상이나 흉부 수술은 가슴림프관을 직접 손상시켜 암죽가슴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정답 근거
• 과거 흉부 둔상 및 갈비뼈 골절 병력이 있습니다.
• 가슴막삼출액이 우윳빛입니다.
• 가슴막액 중성지방이 248 mg/dL로 110 mg/dL를 초과합니다.
• Chylomicron이 양성입니다.
• 가슴막액에서 림프구 우세 소견을 보입니다.
따라서 가장 적절한 진단은 암죽가슴증입니다.
핵심 개념
전종격동 — 흉골 뒤쪽, 심장 및 대혈관 앞쪽에 위치하는 공간. 흉선, 지방 조직, 림프절 등이 위치하며, 이곳의 종괴는 특정한 감별진단군(4 T's)을 가집니다.
기형종 — 생식세포(Germ Cell)에서 유래한 종양으로, 3개 배엽(외배엽, 중배엽, 내배엽) 조직을 포함할 수 있습니다. 성숙 기형종(Mature Teratoma)은 양성이며, 미성숙 기형종(Immature Teratoma)은 악성입니다.
AFP — Alpha-Fetoprotein의 약자. 혈청 종양 표지자로, 난황낭 종양(Yolk Sac Tumor) 및 일부 간세포암(Hepatocellular Carcinoma)에서 상승합니다. 전종격동 종괴 평가 시 필수 검사입니다.
β-hCG — Beta-Human Chorionic Gonadotropin의 약자. 혈청 종양 표지자로, 융모암(Choriocarcinoma) 및 일부 정상세포종(Seminoma)에서 상승합니다.
이질적 종괴 — 영상 검사에서 한 가지 이상의 다른 밀도 성분(예: 지방, 연부조직, 석회화, 낭성 액체)이 혼합되어 있는 종괴를 의미합니다. 기형종의 매우 특징적인 소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