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세 남성이 3주 전부터 호흡곤란과 하지 부종으로 내원했다. 2개월 전 바이러스 감염을 앓았다고 한다. V… | 마이메르시 MyMerci
심부전
문제

48세 남성이 3주 전부터 호흡곤란과 하지 부종으로 내원했다. 2개월 전 바이러스 감염을 앓았다고 한다. V/S: BP 100/70 mmHg, HR 105회/분, RR 22회/분, BT 36.7°C. 심초음파는 아래와 같다. 심근 생검은 아래와 같다. 진단은?

심초음파: LVEF 25%, 좌심실 확장, 전반적 벽운동 저하. 심근 생검: 림프구 침윤, 근세포 괴사
해설
바이러스 감염 후 급성 심부전, 림프구 침윤과 근세포 괴사는 급성 심근염을 시사한다.

심화 해설

Case Analysis 48세 남성이 바이러스 감염력(2개월 전) 이후 발생한 급성 심부전 증상(호흡곤란, 하지 부종)으로 내원했습니다. 활력 징후는 저혈압(BP 100/70 mmHg)과 빈맥(HR 105회/분)을 보여 심박출량 감소를 시사합니다. 핵심 진단적 단서는 심초음파와 심근 생검 결과입니다. 심초음파는 좌심실 구혈률(LVEF)이 25%로 현저히 감소하고, 좌심실 확장과 전반적 벽운동 저하를 보입니다. 이는 급성 심근 손상에 의한 펌프 기능 장애를 나타냅니다. 결정적인 진단은 심근 생검에서 발견된 림프구 침윤근세포 괴사입니다. 이는 바이러스 감염 후 발생하는 면역 매개성 심근 손상, 즉 급성 심근염(Acute Myocarditis)의 전형적인 병리 소견입니다. Harrison's 내과학에 따르면, 급성 심근염은 바이러스 감염 후 심부전 증상과 함께 심초음파상 전반적 벽운동 저하를 보이며, 확정 진단은 심근 생검을 통한 림프구성 침윤과 근세포 괴사의 확인입니다.

Prof's Note 급성 심근염과 확장성 심근병증(Dilated Cardiomyopathy, DCM)은 심초음파 소견만으로는 구분이 매우 어렵습니다. 둘 다 좌심실 확장과 전반적 벽운동 저하를 보이기 때문입니다. 이 증례의 결정적 차별점은 '급성 발병 경과'와 '심근 생검 소견'입니다. DCM은 서서히 진행하는 만성 질환이며, 생검 소견은 비특이적 섬유화가 주를 이룹니다. 반면, 급성 심근염은 비교적 급격한 심기능 악화와 함께 생검에서 활발한 염증 세포 침윤을 보입니다. 감염 후 심부전이 발생했다면, 급성 심근염을 항상 DDx에 올려야 합니다.

임상 시나리오

Management 급성 심근염의 치료는 주로 지지 요법(Supportive Care)입니다. 심부전에 대해서는 표준 심부전 약물인 ACE 억제제(또는 ARB), 베타 차단제, 이뇨제, 미네랄코르티코이드 수용체 길항제(MRA)를 사용합니다. 급성기에는 혈역학적 불안정을 유의하며 저용량부터 시작해 서서히 증량합니다. 중증 심장 기능 저하가 있는 경우, 일시적으로 정맥 내 강심제(예: 도부타민)나 혈관 수축제, 기계적 순환 보조 장치(예: IABP, ECMO)의 사용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특이적 치료로는 면역억제제(예: 스테로이드, 아자티오프린) 사용이 고려되나, 모든 환자에게 적용되는 것은 아니며 주로 자가면역성 또는 거대세포 심근염에서 시도됩니다. Critical Warning 급성 심근염 환자에게 디곡신(Digoxin) 사용은 매우 신중해야 합니다. 염증 상태의 심근은 디곡신에 대한 민감도가 증가하여 부정맥을 유발할 위험이 높습니다. 또한, 급성 심근염 초기에는 과도한 운동을 절대 금기로 합니다. 운동은 염증을 악화시키고 심장 돌연사를 유발할 수 있어, 급성기에는 엄격한 안정을 권고하며, 회복 후에도 점진적으로 활동을 재개해야 합니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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