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해설
이 문제는 말초신경 손상의 분류 중 가장 심각한 형태인
신경절단(Neurotmesis)의 병태생리와 예후를 묻고 있어요. 문제 속 '신경봉합수술'이라는 단서가 신경의 완전 절단이 발생했음을 강력하게 시사하며, 이는 Seddon 분류의 신경절단에 해당합니다. 이 손상에서는 손상 원위부에서
핵심! 왈러변성(Wallerian Degeneration)이 필연적으로 발생하므로 1번이 정답이에요.
1. 핵심 개념 분석 (Key Concept):
혼동 주의! 말초신경 손상의 Seddon 분류는 예후와 회복 가능성을 결정하는 핵심 기준이므로 각 단계의 병리적 변화를 정확히 구분해야 해요. 신경절단은 축삭과 이를 둘러싼 결합조직막(신경내막 등)이 모두 완전히 단절된 상태로, 자연적인 재생이 불가능하여 반드시 수술적 봉합이 필요합니다. 수술 후에도 손상 원위부에서는 왈러변성이 진행되며, 이는 재생 과정의 전제 조건이기도 합니다.
2. 정답 근거 (Answer Rationale): 신경절단이 발생하면 손상 부위 원위부의 축삭이 모세포체로부터 분리되어 영양 공급이 중단됩니다. 이로 인해
손상 후 약 24~48시간 이내에 축삭이 분해되고 수초가 붕괴하는
왈러변성(Wallerian Degeneration)이 시작돼요. 이는 손상 기전에 관계없이 신경절단에서 반드시 나타나는 2차성 변성 과정이므로 1번 보기는 옳습니다.
3.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② 원인 제거 시 완전회복이 가능하다. 이는 축삭절단(Axonotmesis)에 해당하는 설명이에요. 신경절단은 수술적 중재 없이는 완전 회복이 절대 불가능하며, 수술 후에도 완전한 기능 회복은 매우 어렵습니다.
③ 전기진단에서는 비변성 반응이 나타난다. 이는 가장 가벼운 형태인 신경실행증(Neuropraxia)에 해당해요. 신경절단에서는 손상 2~3주 후 전기진단 검사 시 명확한
변성 반응(Reaction of Degeneration)이 나타납니다.
④ 운동마비가 주로 나타나고 감각상실은 다소 미약하다. 신경절단은 운동 및 감각 신경 모두 완전히 차단되므로, 운동마비와 함께 지배 영역의
완전한 감각 상실이 동반됩니다.
⑤ 근전도상, 잔떨림전위나 양성극파는 나타나지 않는다. 핵심! 근전도 검사에서
잔떨림전위(Fibrillation Potential)와
양성극파(Positive Sharp Wave)는 신경이 절단되어 근육이 신경 지배를 상실한
탈신경(Denervation) 상태를 나타내는 대표적인 소견입니다. 이는 손상 후 약 2~3주 후에 나타나므로, 2주 차 환자에게서 충분히 관찰될 수 있습니다.
4. 연관 개념 정리 (Related Concepts):
한눈에 비교! Seddon의 말초신경 손상 분류
| 분류 | 신경실행증(Neuropraxia) | 축삭절단(Axonotmesis) | 신경절단(Neurotmesis) |
|---|
| 병리 | 국소적 수초 탈락 | 축삭 단절, 결합조직 유지 | 축삭 및 결합조직 완전 단절 |
| 왈러변성 | 없음 | 있음 | 있음 |
| 전기진단 | 비변성 반응, 전도 차단 | 변성 반응 | 변성 반응 |
| 회복 | 수주~수개월 내 완전 회복 | 수개월에 걸쳐 자연 회복 가능 | 수술 필수, 예후 매우 불량 |
치료기전 포인트 왈러변성이 끝난 후 신경 재생은 약 하루 1mm의 속도로 진행되며, 슈반세포(Schwann Cell)가 증식하여 재생 축삭을 유도하는
Büngner's band를 형성해요.
국시 빈출 포인트 Seddon 분류는 매년 빠지지 않고 출제되는 단골 주제예요. 특히 '수술적 봉합이 필요한 손상은 무엇인가?', '왈러변성이 발생하는 손상 유형은?' 같은 질문과 함께 전기진단 소견을 연계해서 묻는 문제가 많으니 표로 정리해두는 것이 좋아요.
기출 변형 주의! 손목 처짐(Wrist Drop)과 같은 노신경 마비의 특징적인 임상 증상을 함께 제시하며 손상 신경과 단계를 유추하게 하거나, '수술 후 3주째 시행한 근전도 검사에서 관찰될 소견'과 같이 시간 경과에 따른 변화를 묻는 문제로 출제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