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해설
이 문제는 무릎관절(Knee Joint)의
인대 불안정성 검사 중 하나인
앞쪽서랍검사(Anterior Drawer Test)의 양성 소견에 대한 해석을 묻고 있어요. 축구 경기 중 디딤발이 불안정한 상태에서 발생한 비접촉성 무릎 손상이라는 임상 시나리오를 제시하여, 손상 기전과 이학적 검사 결과를 연결 지어 정확한 손상 조직을 추론하는 능력을 평가합니다.
핵심 개념 분석 (Key Concept)
정강뼈(Tibia)가 넙다리뼈(Femur)에 대해 앞쪽으로 과도하게 전위되는 것을 평가하는 검사는
앞쪽서랍검사(Anterior Drawer Test)입니다. 무릎을
90도 굽힘한 상태에서 정강뼈의 앞쪽 경계를 잡고 앞으로 당겼을 때, 반대쪽에 비해 과도한 움직임이 있거나
5mm 이상 앞쪽으로 전위되고 단단한 끝느낌(End Feel)이 사라진다면 양성입니다. 이 검사의 주된 평가 대상은 정강뼈의
앞쪽 전위를 1차적으로 제한하는 구조물입니다.
정답 근거 (Answer Rationale)
핵심! 무릎의 1차적 안정화 구조물 중 정강뼈가 넙다리뼈에 대해 앞쪽으로 미끄러지는 것을 막는 주된 구조물은
앞십자인대(Anterior Cruciate Ligament, ACL)입니다. 특히 무릎 굽힘 90도에서 앞십자인대의
앞안쪽다발(Anteromedial Bundle)이 최대한 긴장되므로, 이 각도에서 시행하는 앞쪽서랍검사는 앞십자인대 손상(파열)을 강력하게 시사합니다. 축구처럼 갑작스러운 방향 전환, 점프 후 착지, 디딤발 고정 상태에서의 회전이라는 손상 기전 또한 앞십자인대 손상의 전형적인 비접촉성 손상 기전과 정확히 일치합니다.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혼동 주의! ③번
뒤십자인대(PCL) 손상은 뒤쪽서랍검사(Posterior Drawer Test)에서 양성(정강뼈 뒤쪽 전위)으로 나타나므로, 정강뼈가 '앞쪽'으로 당겨졌다는 본 문제의 소견과 반대입니다. 뒤십자인대 검사 시에는 무릎 굽힘 90도에서 정강뼈가 중력에 의해 뒤로 처지는 후방 처짐 징후(Sag Sign)를 먼저 관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혼동 주의! ④번
안쪽곁인대(MCL) 손상은 외반 스트레스 검사(Valgus Stress Test)에서 무릎 안쪽 벌어짐으로 평가하며, 앞쪽서랍검사와는 검사 방향이 다릅니다.
혼동 주의! ⑤번
가쪽곁인대(LCL) 손상은 내반 스트레스 검사(Varus Stress Test)로 평가합니다.
혼동 주의! ①번
반달연골(Meniscus) 손상은 관절면 압박과 회전을 동반한 맥머레이 검사(McMurray Test)나 관절선 압통으로 평가하며, 앞쪽서랍검사는 연골 손상 자체를 진단하는 특이도가 높은 검사가 아닙니다. 단, 만성 앞십자인대 손상 환자에게서 동반 손상되는 경우는 흔하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연관 개념 정리 (Related Concepts)
무릎 인대 손상 평가 시
라크만 검사(Lachman Test)도 반드시 함께 알아두어야 합니다. 무릎을 20~30도 굽힌 상태에서 시행하는 라크만 검사는 앞십자인대 손상에 더 높은 민감도를 보이며, 특히 급성기 통증과 부종으로 인해 무릎을 90도 굽히기 어려울 때 유용합니다. 또한 축 회전 불안정성을 평가하는
피봇 쉬프트 검사(Pivot Shift Test) 역시 앞십자인대 손상 진단에 중요하니 함께 기억하세요.
개념 정리
무릎의 주요 인대별 이학적 검사
| 손상 의심 인대 | 검사명 | 양성 소견 |
|---|
| 앞십자인대(ACL) | 앞쪽서랍검사(Anterior Drawer Test) | 정강뼈의 앞쪽 전위 증가 (>5mm) |
| 앞십자인대(ACL) | 라크만 검사(Lachman Test) | 정강뼈의 앞쪽 전위 증가 및 무른 끝느낌 |
| 뒤십자인대(PCL) | 뒤쪽서랍검사(Posterior Drawer Test) | 정강뼈의 뒤쪽 전위 증가 |
| 안쪽곁인대(MCL) | 외반 스트레스 검사(Valgus Stress Test) | 안쪽 관절면 벌어짐 |
| 가쪽곁인대(LCL) | 내반 스트레스 검사(Varus Stress Test) | 가쪽 관절면 벌어짐 |
암기 팁
"90도에서 앞당기면 ACL, 뒤로 밀면 PCL"이라고 기억하세요. 검사 자세(90도 굽힘)와 정강뼈의 움직임 방향(앞/뒤)이 손상 인대의 이름과 직결됩니다.
국시 빈출 포인트
앞십자인대 손상 관련 문제는
검사 자세(무릎 굽힘 각도)와 양성 소견(어느 방향으로 전위되는가)를 정확히 물어봅니다. 또한, 비접촉성 손상 기전(착지, 방향 전환)을 제시하고 검사 결과를 해석하도록 하는 사례형 문제가 매우 자주 출제됩니다.
기출 변형 주의!
"앞쪽서랍검사에서 정강뼈가 뒤쪽으로 밀려나는 것처럼 보였지만, 사실은 뒤십자인대 손상으로 인해 중력에 의해 정강뼈가 뒤로 처진 상태(Sag Sign)에서 출발하여 정상 위치로 돌아온 것"이라는 함정 사례도 있어요. 검사 전 반드시 시진으로
정강뼈의 후방 처짐(Sag Sign)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도 자주 출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