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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를 바로 누운 자세에서 양다리를 폄시킨 채 진찰대에서 약 5cm 들어 올리도록 지시한다. 이 자세는 복부 근육 긴장과 척추 주위 정맥울혈을 유발해 척수내압을 상승시키는 기전으로 작용한다.
30초 동안 통증 없이 자세를 유지하면 음성으로, 경막 내 공간을 점유하는 병변이 없음을 시사한다. 허리나 하지에 통증이 발생하거나 유지 시간이 짧아지면 양성으로, 추간판 탈출증, 척수 종양, 지주막염 등 경막 내 병변을 의심한다.
하지직거상 검사와 혼동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하지직거상 검사는 한쪽 다리를 약 30cm 들어 올려 신경근 긴장을 보는 검사이고, 밀그람 검사는 양다리를 5cm만 들어 올려 척수내압 상승을 유발하는 검사이다. 꾀병 유무 검사나 엉치엉덩관절 검사와도 목적이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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