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해설
이 문제는 자세 변화에 따른 혈압 조절 실패로 발생하는
기립저혈압(Orthostatic Hypotension)의 전형적인 임상 증상을 묻고 있어요.
핵심! 앉은 자세에서 일어날 때 중력에 의해 혈액이 하지와 내장 혈관에 저류(Pooling)되면서 정맥환류(Venous Return)가 감소하고, 이로 인해 일시적으로 뇌혈류가 부족해져 현기증, 실신,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 기립저혈압의 병태생리예요. 정상적인 자율신경계는 기립 시 압수용체 반사(Baroreflex)를 통해 교감신경을 활성화하고 말초혈관을 수축시켜 혈압을 유지하는데, 이 보상기전이 실패하면 기립저혈압이 발생합니다.
오답 분석
혼동 주의! ①번 본태고혈압(Essential Hypertension)과 ②번 이차고혈압(Secondary Hypertension)은 모두 혈압이 비정상적으로 높은 상태를 의미해요. A 씨의 증상은 혈압 저하로 인한 뇌혈류 감소 증상이므로 고혈압군은 제외해야 합니다.
③번 본태저혈압(Essential Hypotension)은 특별한 기저 질환 없이 만성적으로 혈압이 낮은 상태를 말해요. 자세 변화와 무관하게 지속되며, 대개 무증상이거나 피로감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아 문제의 상황과 맞지 않아요.
④번 속발저혈압(Secondary Hypotension)은 심장질환, 내분비질환, 출혈 등 명확한 기저질환으로 인해 발생하는 저혈압이에요. A 씨는 40세 직장인으로 특정 기저질환이 언급되지 않았고, 자세 변화라는 유발 요인이 분명하므로 적절하지 않아요.
연관 개념 정리
물리치료사는 재활 치료 중 환자의 자세 변화(누운 자세 → 앉기 → 서기)를 자주 유도하므로 기립저혈압의 위험성을 반드시 인지해야 해요. 특히
척수손상(SCI) 환자, 장기 침상 안정 환자, 노인 환자에서 호발하므로, 치료 전 기립성 활력징후(Orthostatic Vital Signs) 측정이 중요합니다. 진단 기준은 바로 누운 자세에서 측정한 혈압에 비해 기립 후 3분 이내에 수축기 혈압이
20mmHg 이상 또는 이완기 혈압이
10mmHg 이상 감소한 경우입니다.
한눈에 비교!
| 구분 | 본태저혈압 | 속발저혈압 | 기립저혈압 |
|---|
| 주요 원인 | 원인 불명, 체질적 | 심장질환, 내분비질환, 출혈 | 자세 변화 (누운 자세→앉기/서기) |
| 발생 양상 | 지속적 저혈압 | 기저질환에 따른 지속적 저혈압 | 자세 변화 시 일시적 혈압 강하 |
| 주요 증상 | 무증상 혹은 만성 피로 | 원인 질환의 증상 + 저혈압 | 현기증, 실신, 시야 흐림 |
국시 빈출 포인트
물리치료사 국가고시에서는 기립저혈압의
진단 기준 수치(수축기 20mmHg, 이완기 10mmHg 하강)와
고위험군(척수손상, 노인, 장기침상안정)을 반드시 숙지해야 해요. 또한 물리치료 중 기립저혈압 발생 시 즉시 환자를 눕히고 다리를 올리는(Trendelenburg position) 응급 대처법도 함께 출제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