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해설
이 문제는
선천성 엉덩관절 탈구(CDH; Congenital Dislocation of the Hip), 현재는
발달성 엉덩관절 이형성증(DDH; Developmental Dysplasia of the Hip)으로 더 많이 불리는 질환의 병태생리와 임상적 특징을 묻고 있어요. 단순히 통계 수치를 암기하는 것을 넘어,
왜 특정 근육들이 구축(Contracture)되는지 해부학적, 운동역학적 원리를 이해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1.
핵심 개념 분석 (Key Concept): DDH의 핵심 병리기전은
넙다리뼈머리(Femoral Head)가 비구(Acetabulum) 내에서 정상적인 중심성 위치를 유지하지 못하고 탈구 혹은 아탈구되는 것입니다. 이로 인해 관절 주변의 연부조직이 비정상적인 긴장 상태에 놓이게 되는데, 특히 탈구된 넙다리뼈머리가 위쪽(두측) 및 바깥쪽(외측)으로 전위되면서 주변 근육들의 길이-장력 관계가 변합니다.
2.
정답 근거 (Answer Rationale):
핵심! 탈구된 넙다리뼈머리의 전위 방향을 상상해 보세요. 넙다리뼈가 위쪽으로 밀리면
엉덩관절 굽힘근(Hip Flexors), 즉
허리근(Iliopsoas)의 상대적 길이가 짧아져 구축됩니다. 또한 넙다리뼈가 바깥쪽으로 밀리면서
모음근(Adductors)들이 짧아지고 구축됩니다. 따라서 보기 4번 "엉덩관절굽힘근과 모음근이 구축된다"가 병리기전에 정확히 부합하는 옳은 설명입니다. 임상에서 이 구축을 평가하기 위해
토마스 검사(Thomas Test)와 모음근 구축 검사를 시행합니다.
3.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혼동 주의! ①번: CDH는
여아에서 6~8배 더 많이 발생합니다. 여성 호르몬의 영향으로 인대의 이완성(Laxity)이 더 크기 때문이에요.
혼동 주의! ②번과 ③번:
편측성이 양측성(약 20%)보다 훨씬 많습니다. 또한 태아의 자세(Left Occiput Anterior) 영향으로 좌측 엉덩관절이 모체의 천골(Sacrum)에 눌리는 경우가 많아
좌측(60%)이 우측(20%)보다 발생빈도가 높습니다. 혼동 주의! ⑤번:
넙다리뼈머리인대(Ligamentum Teres)는 탈구로 인해 비정상적으로 늘어나거나 두꺼워지며(비대), 오히려
느슨해지고 길어져 정복(Reduction)을 방해하는 요소가 됩니다. 짧아지는 것이 절대 아닙니다.
4.
연관 개념 정리 (Related Concepts): 신생아 및 영아기 DDH 스크리닝을 위한 검사로
오톨라니 검사(Ortolani Test; 탈구 정복)와
바를로우 검사(Barlow Test; 정복된 관절 탈구 유발)가 있습니다. 엉덩관절이 불안정한 경우 "
딸깍(Click)" 소리나 촉진이 느껴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나이가 들어 체중 부하가 시작된 환아에게서는 탈구 측의
트렌델렌버그 징후(Trendelenburg Sign)와
오리걸음(Waddling Gait)이 나타납니다.
개념 정리: DDH에서 관찰되는 병리적 변화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구조물 | 정상 | CDH 시 변화 |
|---|
| 엉덩관절 굽힘근 | 정상 긴장도 | 짧아지고 구축됨 |
| 모음근(Adductors) | 정상 긴장도 | 짧아지고 구축됨 |
| 넙다리뼈머리인대 | 정상 길이 | 느슨해지고 길어짐 |
| 비구(Acetabulum) | 오목하고 깊음 | 얕아지고(Shallow) 발달 저하 |
국시 빈출 포인트: DDH 문제는 항상 '여아 > 남아', '좌측 > 우측', '편측 > 양측' 발생률과 함께, '늘어나는 구조물(인대)'과 '짧아지는 구조물(근육)'을 정확히 구분하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여기에 오톨라니/바를로우 검사법과 트렌델렌버그 보행까지 연결되어 출제됩니다.
암기 팁: "CDH는
F.A.L.L.입니다!"
Female(여아),
Adductor · hip flexor contracture(모음근 · 굽힘근 구축),
Left(좌측),
Ligamentum teres loose(인대 느슨해짐)로 연상해서 기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