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해설
이 문제는 보행주기(Gait Cycle) 중
중간볼기근(Gluteus Medius)의 약화로 발생하는
트렌델렌버그 징후(Trendelenburg Sign)가 언제 나타나는지 묻고 있어요. 트렌델렌버그 징후는 한쪽 다리로 체중을 지지할 때 반대쪽 골반이 아래로 처지는 현상으로, 보행의
입각기(Stance Phase) 중 체중이 한 다리에 완전히 실리는 시점에서 두드러져요. 보행주기를 백분율로 나누었을 때, 입각기는 전체의 약 60%를 차지하며, 이 중
중간 입각기(Mid Stance, 20~40%)가 바로 한쪽 다리로 체중을 지지하는 구간이므로 정답은
2번(20~40%)입니다.
정답 근거 (Answer Rationale)
핵심! 중간볼기근(Gluteus Medius)은 관상면(Coronal Plane)에서 골반을 안정화시키는 일차적 근육이에요. 정상 보행 시 중간 입각기(20~40%)에 반대쪽 하지가 유각기(Swing Phase)로 들어가면서 체중이 지지하는 다리 한쪽에만 실리게 됩니다. 이때 중간볼기근이 약화되어 있으면,
역학적 지렛대(Mechanical Lever)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해 체중을 지지하는 다리의 반대쪽 골반이
아래로 4~5cm 이상 떨어지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이는 중간볼기근의 수축력이 지지하는 쪽 대퇴골두(Femoral Head)를 받침점(Fulcrum) 삼아 반대쪽 골반을 올리는 작용을 실패하기 때문이에요.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혼동 주의!
1번(0~20%): 이 시기는
초기 입각기(Initial Contact & Loading Response)로, 발이 지면에 닿는 순간과 충격 흡수 단계예요. 이때는 아직 체중이 완전히 한쪽 다리로 이동하지 않아 트렌델렌버그 징후가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아요.
3번(40~60%): 이 시기는
말기 입각기(Terminal Stance)로, 뒤꿈치가 들리면서 반대쪽 발이 지면에 닿기 직전까지 체중이 앞쪽으로 이동하는 구간이에요. 체중 지지가 한쪽 다리에서 양다리로 전환되기 시작하므로, 이미 중간 입각기를 지난 후입니다.
4번(60~80%)과 5번(80~100%): 이 시기들은
유각기(Swing Phase)에 해당해요. 유각기는 다리가 지면에서 떨어져 앞으로 나아가는 시기로, 체중 부하가 없기 때문에 근육 약화로 인한 골반 처짐을 평가하기 어려워요.
연관 개념 정리 (Related Concepts)
트렌델렌버그 징후의 대표적 원인 질환으로는
상위볼기신경(Superior Gluteal Nerve) 손상,
진행성 근이영양증(Progressive Muscular Dystrophy),
고관절 탈구(Dislocation of Hip Joint) 등이 있어요. 또한, 이를 보상하기 위해 체간을 지지하는 다리 쪽으로 과도하게 기울이는
뒤셴 보행(Duchenne Gait) 패턴도 함께 알아두면 좋아요.
개념 정리
| 보행주기 단계 | 비율(%) | 주요 작용 근육 | 관련 징후 |
|---|
| 초기 입각기 (IC, LR) | 0~20 | 대둔근(Gluteus Maximus), 대퇴사두근(Quadriceps) | 파행(Limp) |
| 중간 입각기 (MSt) | 20~40 | 중간볼기근(Gluteus Medius) | 트렌델렌버그 징후(Trendelenburg Sign) |
| 말기 입각기 (TSt) | 40~60 | 비복근(Gastrocnemius), 가자미근(Soleus) | 발뒤꿈치 조기 들림(Early Heel Off) |
| 유각기 (Swing) | 60~100 | 전경골근(Tibialis Anterior), 굴곡근(Hip Flexors) | 하수족(Foot Drop) |
한눈에 비교!
| 구분 | 트렌델렌버그 징후(Trendelenburg Sign) | 트렌델렌버그 보행(Trendelenburg Gait) |
|---|
| 정의 | 한발 서기 시 반대쪽 골반 하강 | 양측 고관절 외전근 약화로 인한 보행 패턴 |
| 평가 자세 | 정적 한발 서기(Single Leg Stance) | 동적 보행 분석(Gait Analysis) |
| 임상 양상 | 골반의 수평 유지 실패 | 체간이 좌우로 과도하게 흔들림(Waddling Gait) |
치료기전 포인트
트렌델렌버그 징후가 관찰되면,
중간볼기근 강화 운동을 최우선으로 처방해요. 대표적인 운동으로는
클램쉘(Clamshell) 운동,
사이드 라잉 고관절 외전(Side-Lying Hip Abduction),
레터럴 밴드 워킹(Lateral Band Walk) 등이 있으며, 단순한 근력 강화를 넘어 고관절 주변 근육의
신경근 조절(Neuromuscular Control)을 재훈련하는 것이 중요해요.
암기 팁
"
20~
40%
중간 입각기에
중간볼기근이
트러블을 일으킨다!"
숫자 '2'와 '4'를 기억하고, '중간'이라는 단어와 '트러블(Trouble)'의 앞 글자 '트'를 연결 지어 기억하면 보행주기 백분율과 근육, 징후를 쉽게 연상할 수 있어요.
국시 빈출 포인트
국가고시에서는 보행주기별 백분율과 함께 각 시기에 작용하는 주요 근육을 짝지어 묻는 문제가 매우 자주 출제돼요. 특히 중간볼기근과 대둔근의 작용 시기를 혼동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단순 백분율 암기가 아닌 각 입각기 하위 단계의 정의(Loading Response, Mid Stance, Terminal Stance 등)를 임상적 의미와 연결 지어 이해해야 해요.
기출 변형 주의!
최근에는 단순히 '트렌델렌버그 징후가 나타나는 시기는?'이라는 질문을 넘어, "왼쪽 중간볼기근이 약화된 환자가 오른발로 디딛고 왼발을 들었을 때 나타나는 현상은?"과 같은
임상 추론형 문제로 변형되어 출제되고 있어요. 지지하는 다리와 반대쪽 골반의 관계를 정확히 이해해야 풀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