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실에 있는 60대 남성의 맥박을 시간차를 두고 여러 번 확인한 결과 55~57회/분이었다. 이와 같은 느린… | 마이메르시 MyMerci
산소화 요구
문제
병실에 있는 60대 남성의 맥박을 시간차를 두고 여러 번 확인한 결과 55~57회/분이었다. 이와 같은 느린맥박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은 약물은?
1라식스(lasix)
2인슐린(insulin)
3아트로핀(atropine)
4디기탈리스(digitalis)✓ 정답
5에피네프린(epinephrine)
해설
맥박, 즉 느린맥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체격, 연령, 대사작용, 약물 등이 있다. 약물의 부작용 중 맥박감소는 디기탈리스(digitalis), 호흡저하는 모르핀(morphine) 등이 대표적이다.
심화 해설
간호 핵심 해설
이 문제는 약물의 심혈관계 부작용, 특히 서맥을 유발하는 약물을 식별하는 능력을 평가합니다. 환자의 맥박이 55~57회/분으로 정상 성인 맥박 범위(60~100회/분)보다 낮은 서맥 상태입니다.
정답인 디기탈리스(디곡신)는 강심배당체로, 심장 수축력을 증가시키는 긍정적 변력 효과를 가집니다. 그러나 동시에 방실결절(AV node)의 전도 속도를 감소시키고 부교감신경 긴장도를 증가시켜 심박수를 감소시키는 부작용이 있습니다. 이는 약물의 치료적 작용 범위가 좁아 중독 시 쉽게 서맥, 부정맥이 발생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오답 분석: 혼동 주의! 라식스(루프이뇨제)는 전해질 불균형(저칼륨혈증)을 유발해 디기탈리스 중독 위험을 높일 수 있지만, 직접적인 서맥 유발 약물은 아닙니다. 인슐린은 저혈당을, 아트로핀과 에피네프린은 교감신경을 자극하여 오히려 빈맥을 유발하는 약물입니다.
국시 빈출 포인트
서맥을 유발하는 대표 약물은 디기탈리스(디곡신), 베타차단제, 칼슘채널차단제(베라파밀, 딜티아젬)입니다. 반대로, 빈맥을 유발하는 약물은 아트로핀, 에피네프린, 아미노필린, 베타2 작용제(알부테롤) 등이 있습니다. 디기탈리스 중독 시 나타나는 전형적인 증상은 서맥, 시야 황색증(황시), 구역·구토, 식욕부진입니다.
임상 시나리오
간호 임상 실무 가이드
맥박 55회/분의 환자를 접했을 때, 간호사는 다음과 같은 우선순위로 사정과 중재를 해야 합니다.
1. 즉각적 사정: 환자의 의식 상태, 호흡, 혈압, 흉통, 현기증 여부를 확인합니다. 서맥 자체보다 이로 인한 뇌관류 저하 증상(실신, 어지러움)이 있는지가 더 중요합니다.
2. 약물력 확인: 환자가 복용 중인 모든 약물을 확인합니다. 디기탈리스 외에도 베타차단제, 칼슘채널차단제 등 서맥 유발 약물 복용 여부를 파악합니다.
3. 디기탈리스 중독 의심 시: 혈중 디곡신 농도 검사를 의뢰하고, 전해질(특히 칼륨, 마그네슘, 칼슘) 수치를 확인합니다. 저칼륨혈증은 디기탈리스 중독 위험을 크게 높입니다.
4. 간호 중재: 증상이 있다면 즉시 의사에게 보고하고, 필요 시 산소 공급, 정맥로 확보를 준비합니다. 무증상 서맥이라면 지속적인 활력징후 모니터링과 환자 교육(약물 복용 시간 준수, 새로운 증상 발생 시 즉시 보고)에 중점을 둡니다. 선배 간호사의 한마디
"맥박이 느리다고 무조건 나쁜 건 아니에요. 운동선수나 건강한 젊은이에게는 정상일 수 있죠. 하지만 60대 병실 환자에서 새롭게 발견된 서맥, 특히 디기탈리스 복용 중이라면 '중독'을 먼저 의심해보고 철저히 사정해야 해요. 증상 동반 서맥은 응급 상황일 수 있습니다!"
핵심 개념
서맥 — 분당 심박수가 60회 미만인 상태. 생리적(운동선수) 또는 병적(약물, 심장전도계 이상)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음.
디기탈리스(디곡신) — 강심배당체 계열의 약물로, 심장 수축력을 증가시키지만 방실결절 전도를 억제하고 부교감신경 긴장을 높여 서맥을 유발할 수 있음. 치료 창이 좁아 중독에 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