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합격소식을 기다리던 M군이 불합격 소식을 듣자 의미를 알 수 없는 말을 하며 “저는 외계인예요.”라고 … | 마이메르시 MyMerci
정신질환과 간호
문제

대학 합격소식을 기다리던 M군이 불합격 소식을 듣자 의미를 알 수 없는 말을 하며 “저는 외계인예요.”라고 말한다. 이때, 간호사의 반응으로 옳은 것은?

해설

간호중재: 의사소통(명료화)

조현병 환자가 의미를 이해할 수 없는 말을 할 때는 ‘명료화 기법’을 사용하여 정확한 의미를 이해할 수 있도록 의사소통하는 것이 치료적

심화 해설

간호 핵심 해설 이 문제는 정신간호학에서 조현병 환자와의 치료적 의사소통을 다루고 있어요. 환자가 “저는 외계인예요.”라는 맥락 없는 말을 하는 것은 조현병의 양성증상인 망상이나 지리멸렬의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이때 간호사의 목표는 환자의 내적 경험을 이해하고, 현실 검증력을 유지하도록 돕는 것이지, 망상을 직접적으로 부정하거나 강화해서는 안 돼요.

혼동 주의! 환자의 비현실적 발언에 대해, ①번처럼 동조하거나 ③번처럼 직접적으로 부정하는 것은 모두 비치료적이에요. 동조는 망상을 강화할 수 있고, 직접적인 부정은 환자의 방어를 유발해 관계를 악화시킬 수 있어요. ②번 “몹시 피곤해 보입니다.”는 발언의 내용을 무시하고 다른 주제로 전환하는 것으로, 환자의 감정을 탐색하지 못하게 해요. ④번 “외계인이라 몹시 불안하시겠어요.”는 환자의 발언을 사실로 받아들이고 그에 따른 감정을 추측하는 것으로, 오히려 망상을 인정하는 효과를 줄 수 있어요.

정답인 ⑤번 “외계인이라는 말의 의미가 무엇인가요?”는 명료화(Clarification) 기법의 대표적인 예입니다. 이는 환자의 모호하거나 상징적인 발언 뒤에 숨겨진 의미, 감정, 생각을 탐색하도록 유도하는 치료적 의사소통 기술이에요. 환자 스스로 자신의 말을 설명하게 함으로써, 간호사는 환자의 내적 세계를 더 잘 이해할 수 있고, 때로는 환자가 자신의 발언이 비논리적임을 깨닫는 계기가 될 수도 있어요.

국시 빈출 포인트 치료적 vs 비치료적 의사소통은 매년 빠지지 않고 출제되는 핵심 영역이에요. 특히 조현병 환자와의 의사소통에서 “명료화”, “반영”, “넓히기”는 치료적 기법으로, “동조”, “부정”, “주제 전환”, “잘못된 재보증”은 비치료적 기법으로 구분해야 해요. 환자의 망상적 발언에는 직접적인 논쟁보다는 명료화를 통해 접근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임상 시나리오

간호 임상 실무 가이드 실제 임상에서 환자가 “저 외계인이에요.”라고 말한다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당황하거나 놀라지 않고, 중립적이고 수용적인 태도를 유지하는 거예요. “그 말씀을 하시는 이유가 궁금하네요.” 또는 “외계인이시라면 어떤 점이 다른가요?”와 같이 명료화 질문을 통해 대화를 이어가세요. 이 과정에서 환자가 느끼는 두려움, 고립감, 불안 등의 감정에 주의를 기울이고, 그 감정을 반영해 주는 것(예: “그런 생각을 하니 외롭고 무서우셨겠어요.”)이 중요해요. 절대 “말도 안 돼요.” “그건 착각이에요.”라고 말하지 마세요. 우선순위는 치료적 관계 형성환자의 주관적 경험 이해에 있어야 합니다.

선배 간호사의 한마디 “환자의 말이 얼마나 비현실적으로 들리든, 그 말은 그에게는 ‘진짜’ 경험이라는 걸 잊지 마세요. 우리의 역할은 그 현실을 부정하는 게 아니라, 그 안에서 그가 느끼는 고통을 함께 보고 이해하려 노력하는 거예요. ‘의미를 묻는 질문’은 그 첫걸음이죠.”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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